me2day

나는

26 MAY2010
샹들리에 아래 흔들리는 불덩어리를 보며 나는 푸코의 추에서 벨보가 추와 하나 되어 영원성을 획득한 그 순간이 떠올랐다. 따로 따로 흔들리다 시간이 지나며 하나의 움직임으로 수렴하는 장면까지도 같았다. 10.05.26 00:59
하녀
감독 | 임상수
주연 | 전도연, 이정재, 윤여정, 서우
평점 | 5.52
25 MAY2010
입에 쓴 약이 몸에 좋은 건 알지만, 그래도 쓰긴 쓰네. 10.05.25 18:21
해마다 때가 되면 길가에서 스멀스멀 올라오는 최루탄 연기를 마시며 방송에 나오는 각목과 화염병 시위를 동네에서 구경하곤 했다. 내가 노동운동을 이해하려면 내 어릴 적의 경험이 뭐였는지 반추해봐야 하겠지. 10.05.25 17:04
1987년 울산 노동자대투쟁
작가 | 김호연
출판 | UUP
"You have destroyed my ability to tolerate idiots, now come up with me!" "Where are we going?" "We're gonna have sex!" "Wha oh I mean...ok" RT 10.05.25 16:49
흉금을 털어놓을 수 있는 사람이 점점 없어진다. 10.05.25 13:44
배역도 잘 배치한 듯하고, 세 번의 변주를 통해 전개한 이야기도 맘에 든다. 10.05.25 01:39
하녀
감독 | 임상수
주연 | 전도연, 이정재, 윤여정, 서우
평점 | 5.52
이런 데가 있는 줄을 미처 몰랐다. 길이 너무 좋다. 높낮이가 좀 있긴 한데 경사로가 괜찮은 사람이라면 자전거 코스로 적당하지 싶다. 10.05.25 01:36
24 MAY2010
일부만 미투할 수 있는 기능이 있으면 좋겠다. 본문만, 태그만, 혹은 그 중의 일부만 동감하거나 공감하는 경우가 많으니까. 그러자면 미투 자체에 미투의 영역까지도 표현할 수 있어야 되겠고, 따라서 단순히 숫자가 아니라 플리커의 노트처럼 영역을 선택할 수 있어야 하겠지. 10.05.24 19:52
SKT 홍보 건물이라면서 새빨간 컨테이너 박스를 길가에 세워둔 걸 보고 깜짝 놀랐다. 현 시점의 대한민국에서 명박산성 이미지를 떨쳐낼 수 있다고 생각하고 컨테이너 박스를 썼단 말인가? 10.05.24 02:47
UrbanTainer by 행성5
숀리의 다이어트킹 10.05.24 02:07
'3일만' 참으라니 거참 -_-... 전쟁하자는 너님들이 그 3일동안 본인부터 자식까지 다 최전방에서 총포탄과 함께 뒹굴 의향이 있다면 내 그 뜻까지 반대하진 않으리다. 10.05.24 00:37
국지전이나 전면전이 북한 정권에 지진(地震)이 되어 자유민주 통일의 기회가 앞당겨진다면 그것이 나쁜 일일까. 6.25를 안치른 나라도 전쟁을 하면 안된다는건 알아. 세상에 어떤 자유민주가 이길 수 있으니 전쟁을 하자고 지껄이나. 그 더러운 입 다물지 못할까! by Ranbel
23 MAY2010
함안군 경계 밖 산골 굽은 길가의 자그마한 부평휴게소 10.05.23 17:11
22 MAY2010
집안 행사로 출타 준비를 한다. 셔츠는 조금만 긴장 풀면 목살이 접힐 지경이고 타이는 여전히 맘에 드는 매듭이 안 나온다... 10.05.22 12:33
천안함 진상조사는 이를 테면 지뢰찾기 게임에서 칸을 다 검토하지도 않고 대강 깃대를 꽂은 다음 게임 다 했다고 손 터는 식이다. 그마저도 검토해본 칸에서 계산해 들어간 지뢰 위치와 깃대가 안 맞는 지점도 있고. 지뢰를 찾다보면 찍어야 되는 순간이 오긴 하지만 지금은 ... 10.05.22 11:12
아오이 유우가 소개를 하고 관련자의 감상 도 들어간다. 10.05.22 10:37
인간이 대한 믿음이랄까. 그 대통령의 그 말씀이 지금까지 남는 거라. 개체로써의 인간은 변하지 않지만 그 개체가 모인 집단으로써의 인류는 늘 진보해 왔다. 그것이 진보주의자의 역사관 아닐까. 10.05.22 09:13
Not on my watch 가 '어림없다' '택도 없다' 쪽 뜻이라는 건 알겠는데 어원이나 자세한 뉘앙스 같은 걸 모르겠다. 10.05.22 01:23
어쩌다 복습했는데, 역시나 막판의 연주씬은 흥취가 있다. 근데 비현실적이라는 시큰둥한 감상도 마음 한켠에 남아서 좀 씁쓸. 10.05.22 00:14
스윙걸즈
감독 | 야구치 시노부
주연 | 우에노 주리, 히라오카 유타, 칸지야 시호리, 모토카리야 유이카, 토시마 유카리, 타케나카 나오토
평점 | 8.93
21 MAY2010
대단히 재밌다고는 못 하겠지만 적지 않은 분량이 길지 않게 느껴질만큼의 몰입도는 있다. 유려하고 대담한 영상과 편집도 인상적이고. 10.05.21 21:21
천년여우
감독 | 곤 사토시
주연 |
평점 | 8.23
전반부는 왕년 묵향 보는 것 같은 소슬한 느낌이 좋았다. 그걸 보상이라도 하듯이 후반부에 이야기 규모가 너무 급격하게 커져서 흔하디 흔한 장르소설이 되고 말았지만. 교정 실수도 후반부에 하나둘 나타났고. 10.05.21 19:49
향공열전
작가 | 조진행
출판 | 드림북스
두 사람 정도는 결정을 했는데, 뭐 이리 많아 10.05.21 17:16
흠... RT 10.05.21 13:31
20 MAY2010
아제아제 바라아제 바라승아제 모지사바하 10.05.20 23:14
굽네치킨 증정 머그컵, 내 기준엔 좀 별로다. 종이컵처럼 입구가 그리 넓지 않으면서 아래로 가며 좁아지는 형태인데다, 손이 안 닿을 깊이라서 손으로만 문대서 씻을 수가 없게 생겼다. 그리고 깊이 때문에 컵 넣는 곳에 걸려서 안 들어간다. 10.05.20 19:34
머그컵 준다고 문자까지 보냈길래 한 마리 시켰는데 낼름 치킨만 왔다. 계산 마치고 배달원 보내고 보니 생각나는데 뒤쫓아가서 컵 내놓으라고 하기도 뭐하고... 10.05.20 19:23
월급에 포함된 퇴직금이 부당이득으로서 나중에 진짜 퇴직금 계산할 때 이미 지급된 것으로 상계할 수 있다면, 사실상 월급에 퇴직금을 분할해서 줘도 된다는 거잖아? 10.05.20 17:55
선거철이 되면 다른 것보다 되도 않은 개사곡 때문에 귀가 번잡하다. 10.05.20 17:46
19 MAY2010
미투도우미 님, 미스수정 님 올리시는 모바일 포스팅에 자꾸 깨진 글자가 나옵니다. 아마 특수문자였을 것 같은데 보정 좀 해주세요 10.05.19 23:26
흠... 10.05.19 22:44
이웃집 남자
감독 | 장동홍
주연 | 윤제문, 서태화, 김인권, 김성미, 조수정
평점 | 8.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