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2day

나는

20 OCT2010
오오쓰 지원 좀 10.10.20 15:08
“한국에는 고민이 없는 배트맨이 너무나 많다.” 모든 문맥을 제거해도 이 문장 하나는 아주 생생하다. 자기 감시와 반성 없는 자경단은 그냥 폭력단일 뿐이겠지. 10.10.20 01:30
18 OCT2010
며칠 전 김밥집에서 서빙 보던 아가씨가 수수한 옷에 앞치마 차림인데도 90년대까지 있었던 '참한 처자' 느낌이 물씬 풍겨서 참 괜찮다 싶었는데, 그냥 젊음이 풍겨져 나와서 그런가 했더니 아무래도 중국에서 온 아가씨였던 것 같다. 인조인간 가득한 요즘 대한민국엔 없겠지. 10.10.18 22:50
17 OCT2010
Babylon을 베이비론이라고 읽어주는 정도의 센스 10.10.17 21:51
나란 남자... Cinnamon을 '차이나몬'이라고 읽은 남자... by 잡상인
중국 문자코드 체계에 (소수민족 언어를 포함한다는 취지로) 한글도 포함되어 있고, 그 연장선상에서 본다면 입력방식이 개발되는 게 이상한 일도 아니죠. 10.10.17 15:55
한글 공정 .:: 이런것도 있었구나~알지도 못하고 지나갔네? 그나저나 문제는 문제다...한글입력방식....ㅠㅠ;; by 농우
첫 화부터 빵빵 터지네. 전에 다른 사람이랑 몸이 바뀌는 에피소드가 있었던 거 같기는 한데, 이젠 딸이 꽤 자라서 딸이랑 몸이 바뀌는 것도 충분히 재미가 있다. 거짓말과 사기를 잡아내고 피비린내 나는 연쇄살인범을 쫓는 것보다는 이런 쪽이 그나마 정서에 ... 10.10.17 14:19
전혀 별개라고까지는 못 할 것 같은데, 2차 저작물 정도의 독립성은 있지 않을까 싶네요. 10.10.17 13:53
강의노트 를 이용해서 경제적인 이득을 취하지 않겠다는 서약이라도 받고서 강의를 해야 할 듯 by 오마담
텀블러에 다단 편집이 적용된 게 보이길래 뭔가 싶어서 뜯어봤더니 autocolumn 플러그인을 썼더라. 예전에 조인스닷컴에 다단 스타일이 적용된 걸 보고 언젠가 좀 들여다 봐야지 했는데 지금은 어느 페이지였는지 모르겠다. 10.10.17 02:00
16 OCT2010
전에 치과 다닐 때, 경구개에 마취를 하면서 “많이 아프실 거예요. 주먹 꼭 쥐세요.” 하길래 배 위에 고이 맞잡아 얹어뒀던 두 손을 풀고 급히 주먹을 쥐었던 적이 있죠… 10.10.16 23:35
회사에서 독감예방주사를 놔주고 있습니다. 엄청 아파요 ;ㅁ; by soribada
인생의 회전목마 (人生のメリ-ゴ-ランド)가 여러 연주 버전이 있다면서, 다 찾아서 앨범으로 만들어 내놓으라는 미션이 떨어졌는데... 어디서 시작해야 될지 모르겠다. 10.10.16 22:59
하울의 움직이는 성
감독 | 미야자키 하야오
주연 | 바이쇼 치에코, 기무라 타쿠야, 에밀리 모티머, 진 시몬스, 크리스찬 베일
평점 | 9.05
아침에 기껏 알람 듣고 일어났는데 점심 먹고는 낮잠을 푸짐하게 자버렸네 10.10.16 16:42
M-ATX 파워의 크기로 80PLUS 받으려다 보니 350W 정도가 아직 한계라면서 연구를 더 하겠다는 스카이디지털의 얘기를 본지가 얼마 안 됐는데, 실버스톤의 450W 제품이 낼름 수입됐다. 350W가 5만원 좀 안 되는 가격인데, 450W 이 물건은 10만원 전후... 10.10.16 10:00
기사를 보니 곧 인터뷰를 바탕으로 한 책이 나오겠군요. 10.10.16 09:45
기사 를 보는 동안 생각난 그림 하나 by 오마담
... 그러니까, 여러분이 코카콜라 한 병을 마실 때마다 밤하늘에는 별 하나가 늘어나는 거랍니다. ... 10.10.16 01:27
층간소음으로 살인난다는 얘기를 이제는 이해할 수 있을 것도 같다. 10.10.16 00:01
두 시간 넘게 벽을 건너 들리던 어느 아줌마의 전화 목소리에 참다 참다 건물 밖으로 나가 대강 짐작되는 창문 밖에서 좀 으르렁거렸더니 편의점에 군것질거리 사러 갔다 온 사이에 조용해졌다. 그냥 제풀에 지쳐 끝낸 건지 내 목소리를 들은 건지는 모르겠지만. by kz
15 OCT2010
매달 고정 지출이 얼마나 되는지 적어서 벽에다 붙여놔야 되겠다. 10.10.15 21:45
이 순간 나를 네 글자로 표현한다면, 처묵처묵 10.10.15 01:01
14 OCT2010
여주인공이, 방송 등을 통해서 접하던 모습과는 다르게, 어마어마하게 이쁘게 나와서 깜짝 놀랐다. 사실 영화 안 보고 연예기사로만 접할 때는 왜 주목을 받았나 이해를 못 했는데 영화를 보고 나니 명불허전이다 싶었다. 10.10.14 22:57
색, 계
감독 | 이안
주연 | 양조위, 탕웨이, 조안 첸, 왕리홍
평점 | 8.48
목소리로만 등장하던 '이혼한 부부의 미국 가서 사는 딸'이 전화 통화에서 자기 엄마의 독특한 목소리를 따라하는 대목에서 푸훗 웃었다. 그 뒤에 이어지는 부부싸움 중재하는 장면도 웃겼고. 이번 화는 그동안 너무 진지 모드라서 그랬는지 개그컷을 찍고 싶었던 모양이다. 10.10.14 20:24
13 OCT2010
치외/법권도 걸린다. 이건 딱히 끊어 읽을만한 게 없는데 너무 티나게 끊어버리더라. 10.10.13 23:55
금난전권을 언급하면서 대사에 끊어읽기를 금난/전권이라고 하던데 의미로는 금/난전/권이라고 읽어야 맞을 텐데. 하긴 학교에서 배울 때부터도 멀쩡하게 끊어읽는 경우를 본 적이 없긴 하다. by kz
이전 행사에 참여했던 사람들에게 다음 행사 때 안내 메일을 보내는 것도 흔한 행위다. 10.10.13 23:38
12 OCT2010
광고 감독이 그런 취향인 건지 홍보팀 컨셉이 원래 그런 건지, 엄청 적막하고 외로운 상황으로만 광고를 한다. 요새 하는 아이폰 4 페이스타임 광고처럼 좀 이거다 싶은 게 나오면 좋겠다. 10.10.12 23:36
방에 침대를 놓은 뒤로 침대 자체의 배치는 문과 창문과 옷걸이라는 제약조건들(constraints) 하에서 최적을 찾은 거 같은데 덕분에 다음 우선순위에 있는 책상과 스피커의 배치가 참 애매해졌다. 특히 이들은 콘센트 위치에 매우 종속적이라서 더더욱 배치가 쉽지 않다. 10.10.12 01:16
11 OCT2010
한창 피치 올리던 대형기획 합창단이 끝나고는 탈력 받지나 않을까 했는데 의외로 개콘 광대편이 깊이가 있다. 따로 갈라 놓으니까 각자 특징이 드러나는데, 특히나, 확실히 김태원은 깊이 있는 방송을 이끌어내는 역량은 없는 듯. 10.10.11 22:59
어제 봐둔 5분 거리 동네마트에 가서 밑반찬을 좀 들고 왔는데 막상 설거지하고 빨래 돌리고 샤워하고 나니 시간이 애매해서 그냥 나가서 떡볶이에 라면 으로 저녁을 했다. 10.10.11 22:17
간만에 머리를 짧게 쳤다. 근처에 죄다 24시간 네일+메이크업 겸업 미용실인 줄로만 알았는데 멀지 않은 곳에 블루클럽이 있어서, 다행히도. 10.10.11 21:18
10 OCT2010
Mini-ITX 케이스 중에 2슬롯짜리 두꺼운 쿨러 쓰는 그래픽 카드 쓸 수 있는 게 없어... 그것만 되면 초소형 게임 머신을 하나 맞출 수 있을 건데... 10.10.10 23:08
도자기 구워낸 가마 앞에 가서 '깨뜨릴 바에 저 주세요' 한 거 같은 느낌(...) 10.10.10 20:30
수사물을 표방한 액션물이라 부서지고 터지는 화면은 볼만하다. 햄보칼쑤 없는 그 분과 그레이스 팍 언니가 나오는 것도 볼만하고. 10.10.10 2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