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2day

나는

10 JUL2009
CIH 수준의 전국적 동시다발이 아니라 그다지 신빙성 있게 느껴지지 않네요. 지금쯤 어딘가 게시판에 자기가 피해를 봤다는 글이 한 건 쯤은 보여야 하거든요. 드물게 일어난다고 단서를 달면 (실제로 그런 현상이 나타나지 않아도) 공지를 함으로써 공포 조장하기 딱 좋죠. 09.07.10 00:11
9 JUL2009
아침에 보일러 온수를 눌렀더니 01 오류가 나고 깜빡깜빡 했다. 보일러에 적힌 번호에서는 아저씨가 설치연월을 들어보고 자기 기간이 지났는지 보일러 회사로 전화하라고 한다. 회사에서는 01이면 점화가 안 되는 거라면서 30분 정도 껐다가 다시 해보고 안 되면 연락하랬다. 09.07.09 18:46
정성진 교수의 논문 에서 소개된 세 가지 연구 중에 보라고 했던 건 아마 Cockshott과 Cottrell의 '노동시간 계산 모델'인 것 같은데 책 홈페이지 에 공개된 PDF 전문에서 Edinburgh는 딱 두 번 나와서 이게 정말 맞는지 좀 미심쩍다. 09.07.09 17:57
정성진 교수의 글에 참고문헌으로 에딘버러 대학의 통제경제 시뮬레이션이 나와 있을 거라고 한다. 공동체적 자치 의 실행가능성을 구체적으로 보여주는 걸 테니 확인해봐야 하겠다. 09.07.09 13:16
자본주의 이후의 새로운 사회
작가 | 김수행
출판 | 서울대학교출판부
1995년의 환경 사회주의적 논의 ( 번역 )는 환경적인 문제에서 출발해 (여러 곁가지 논의를 거쳐) 자본주의가 유발하는 소모적 경쟁에 대한 대안으로 민주주의의 확대와 각 분야에서의 자치를 말한다. 하지만 지금까지도 그 실체적인 모습과 작동방식이 제시된 것 같지는 않다. 09.07.09 06:52
자다 깨서 양념통닭 반 마리를 헤치운 뒤 설탕 듬뿍 들어간 미숫가루를 훌훌 저어 마시며 마우스질 09.07.09 02:47
8 JUL2009
옮겨 쓰면서도 왜 살구색인가 싶었는데 바뀐 걸 잊어버리고 있었네요. 인권위가 2002년 권고해 2005년에 바뀌었으니 꽤 오래 됐는데 말이죠. 09.07.08 20:38
네이트온 암호 강화하려고 특수문자 넣어서 줬더니 '비밀번호는 숫자와 영문 소문자 조합으로만 입력되어야 합니다.' 랜다. 09.07.08 19:07
몰랐네요. 티맥스 행사에 강만수가 축사 를 했다니. 09.07.08 16:39
뒷주머니에 천 원짜리 한 장 집어넣고 왔던 것 같은데 없다. 어디 빠트렸나. 09.07.08 13:25
방폐장 지으려던 굴업도 에 이제 골프장 짓는다고 합니다. 09.07.08 12:37
미숫가루 한 사발 풀어 마셨다. 09.07.08 10:52
7 JUL2009
어제였나, pedophile이 우리말로 뭐냐는 물음이 나왔는데 불쑥 나도 모르게 소아성애자라고 정확히 답을 했다. 낢씨가 언젠가 일기에 썼던 게 나한테도 적용되는 거였어. 09.07.07 22:32
오늘은 자료가 미리 업로드되지 않아 아까 손으로 쓴 걸 이제 파일에 합쳐 넣고 있다. 깨알같이 쓴 글씨 안에서 이리저리 얽히고 뭉친 문장을 구분해 키보드를 치는 건 참 번거롭다. 09.07.07 21:22
미숫가루가 잘 안 풀려서 거품기를 사고 싶어질 줄은 미처 몰랐다. 09.07.07 20:56
' 데이트할 때 절대 물리 이야기를 꺼내서는 안된다는 조언을 들은 적도 있는데 왜 그런 조언이 나왔는지 나는 아직 이유를 모른다. 암흑물질이 쌍소멸 할 때 방출될 반전자를 검출하는 건 남성이건 여성이건 흥미로울 수 있는 얘기 아닌가? 아닌가? -_-;; ' 09.07.07 18:11
지금 구상 의 핵심은 하나의 페이지를 하나짜리 TEXTAREA 혹은 위지위그 에디터로 두지 않고라 문단마다 분절된 포스팅으로 만든다는 것이다. 여기서 파생되는 장점과 단점은 아직 더 생각을 해봐야 한다. 09.07.07 17:40
파리코뮨이라는 얘기를 듣고는 책을 한 번 검색해봤다. 런던코뮨과, 방폐장 투쟁 당시의 부안을 다룬 게 있다. 1) 광주의 당시를 코뮨으로 다룬 책은 일단 못 찾았다. 2) 맑스주의가 경제와 정치를 설명하는데 행정은? 러시아 혁명 때 실패가 관료 때문이라고도 하는데. 09.07.07 02:14
6 JUL2009
대법원 결정 의 (아마) 원심 에서 택한 논리가 거의 그대로 적용됐네요. 내용을 요약해 다시 말하면 '오바하지 말자' 되겠습니다. 살구색에다 길쭉하게 생겼다고 다 음란물 아니라는 거죠. 이렇게 되면 고등법원이 뭐라 하면서 지방법원 판결을 뒤집었는지가 오히려 궁금해지는군요. 09.07.06 16:29
배 아파서 좀 일찍 깨고 일어나자 마자 변기에 앉았더랬는데, 아직도 안 풀린다 09.07.06 09:15
약혼 때 학력·경력·직업 등 속이면 1) 혼인의사 결정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사항에 대해 사실대로 고지할 신의칙상 의무 위반, 따라서 2) 애정과 신뢰에 기반한 인격적 결합 기대할 수 없어 약혼해제 사유 해당, 여기에 3) 속은 사람 잘못은 크지 않으니 위자료 줘라. 09.07.06 09:14
5 JUL2009
고양이를 통해 이야기를 풀어내는 방식이 맘에 들었던 만화 입니다. 09.07.05 23:47
묘한 고양이 쿠로
작가 | 스기사쿠
출판 | 시공사
도대체 언제까지 리눅스 서버에 가상머신으로 윈도우 깔아서 돌려야 하는 걸까. 09.07.05 19:36
그나저나 두번째 편의 체육선생님은 정말 결혼 잘 했다. 한 방에 덜컥 가고 싶지 않으면 결혼도 잘 해야 되는 건가 09.07.05 19:13
구글북에서 찾아 읽었던 사회학 개념에 대해 자세한 논의를 살펴보고자 이것저것 보고 있는데 원문에선 그냥 깔끔한 문장에 간간히 독특한 용어 정의가 섞여 나오던 글이 번역문에서는 전체적으로 의미 전달도 되지 않는 용어들로 덕지덕지 이어져 있다. 09.07.05 09:03
4 JUL2009
근처 어디선가 행사를 하는지 앰프 반주의 쿵짝 소리와 마이크 목소리가 들린다. 중간중간 노래가 끊기는 걸로 봐서는 라이브가 아닐까 하는데 정말 행사무대 가수들의 가창력이란 대단한 거다. 어쩌면 이게 판소리의 현대적인 모습일지도 모르겠다. 09.07.04 16:02
넘겨서 히키코모리 편만 봤다. 어쩌면 WALL-E와 비슷한 것 같기도 하다. 09.07.04 14:49
도쿄!
감독 | 봉준호, 레오 까락스, 미셸 공드리
주연 | 아오이 유우, 카가와 테루유키, 타케나카 나오토, 카세 료, 후지다니 아야코, 츠마부키 사토시, 드니 라방
평점 | 7.71
3 JUL2009
복원숭례문 현판 특별전시 회를 한답니다. 7월 7일부터 8월 2일까지 전시하고 내일 7월 4일 토요일에는 사전행사도 있다고 합니다. 경복궁 안에 있는 고궁박물관 에서 하고, 3호선 경복궁역 5번 출구나 5호선 광화문역 1번 출구를 이용하시면 되겠습니다. 09.07.03 17:24
피노체트가 시카고 학파를 수입해서 신자유주의를 선도적으로 실험하게 되었다는 얘기를 하다가 아옌데 얘기가 나오고 쿠데타 얘기가 나오고 피노체트 재판 불발 얘기가 나오고 이 영화가 소개됐다. 09.07.03 12:33
산티아고에 비가 내린다
감독 | 헬비오 소토
주연 | 존 애비, 비비 앤더슨
평점 | 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