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만 퍼먹 퍼먹
술+약 섞으면 안 되는 것처럼 왠지 커피+약 섞는 것도 안 되어야 할 것 같은 느낌인데, 그렇지는 않나봐요?
새벽에 터미널에서 보니 던킨도너츠 매장 전면유리에 커피 얘기가 잔뜩 있던데, 그러지 마시지 (...) 원래 도넛 가게잖아. 정체성을 버리지 말라고;
소련도 체르노빌 때 전국에 소집령 내려서 아무것도 안 가르쳐주고 현장에 짧은 시간동안 들 투입시켜서 일처리를 했다고 하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는데(...) 머릿수로 해결하는 게 짱인가(...)
투표 시간 연장에 대해서 아예 투표일 내내 투표를 진행한다는 개정안도 나왔었다는 얘기가 들린다. 이게 채택된다면 꾸준히 적용될 수 있을까 생각해봤는데 영토가 남북으로 확장되면 몰라도 동서로 확장될 구석은 없어보이니 투표일이 시간대별로 달리 시행될 경우도 없어 괜찮겠다. 미국은 며칠씩 한다는 것 같던데 진짜 그런지는 못 찾겠네.
갈 때 잔뜩 자버려서 올 때는 잠들지 못했다. 어두컴컴하고 고립된 공간에서 몇 시간을 지새고 있자니 온갖 잡생각이 다 들었다. 손 잡아줄 사람이 있었으면 그것만으로도 위로가 됐을 텐데. 다 잊었을 텐데. 때로 잠과 망각은 축복이야. 노래나 흥얼거렸지 뭐.
토요일 오전 11시에 집을 나서서 일요일 새벽 3시 조금 지나 집에 들어왔다. 그 사이 이동한 거리는 도보, 지하철, 고속버스 등을 합해 대략 650km이고 지출은 대략 35만원 정도. 간만에 신은 구두에 발은 붓고 물집이 잡혔다. 어느 주말 기록
결혼식 참가 후에 바로 돌잔치 참석차 고속버스. 돌반지는 매번 비싸지는 느낌이다. 주는만큼 받을 수 있으려나? 아니, 받기는 할 수 있으려나?(...)
내가 누군가에게는 그저 칼이나 가위 혹은 망치나 드라이버 같은 존재라는 걸 인정해야 하겠지. 혹은 지갑.
전철 종착역의 기적을 체험하는 분들이 하모니카 부는 게 꽤 오랜 행태인 것 같은데 언제부터였을까? 하모니카 자체는 그다지 메이저급 인기를 누린 적은 없는 것 같은데. 오히려 하모니카를 곁들이는 쪽이 특이하다는 느낌이었던 것 같은데. _ 포크송의 하모니카는 어디서 시작해 어떻게 확산됐나?
어디서 이랬지 손가락 피부 부상 ㅋㅋ
스틸레토 신은 분은, 어떤 의미로는 존경스럽다. 무게중심을 잘 맞추지 않으면 휙 꺾일 텐데 ㄷㄷ _ 지하철 블루스
그래서 해장으로 순대국 아침 식사 기록 _ 이 시간이 왜 아침이냐면 좀 있다 점심 먹어야 되니까?(...)
약간 숙취가 있다. 콜라 섞어서 그런가
시바스 리갈 18년 친구 술 알딸딸
오징어 짬뽕 저녁 식사 기록
사막 있는 동네 가서 해외근로자 놀이 하는 친구놈이 몇 달만에 휴가 받아서 들어왔다. 결혼식만 연타로 6개가 있다나(...) 일주일 동안 전국을 순회하고 다음주나 되야 다시 서울로 올라올 수 있다고 한다. 모래 묻은 돈으로 봉투 내러 들어온 건가 -_-;;
컴퓨터 관련은 땡기면 사는 거예요. 기다렸다 사는 거 없기로 해요. (...)
돈까스 사진은 스프 _ 점심 식사 기록
건축을 세우겠다는 의지를 만드는 건축주와 건축주의 생각을 실현해주는 중간의 테크노크라트(기술관료), 공무원들이 건축 개념이 없어. 건축주는 단순히 몇 평짜리가 필요한 거고, 시공, 테크노크라트는 어떻게 자기 피곤하지 않고 쉽게 일할 수 있을까만 생각해. 어디든 안 그런 데가 없는 것 같애요. 돈 내는 걸로 주인노릇이 끝나는 게 아닌데. 돈 버는 것도 그냥 대강 결과물만 뱉어낸다고 될 게 아니고...
모바일 기획자 甲!!!!! ...이라고는 하지만 이쯤되면 기획자라기 보다는 그냥 기획자 자리를 꿰찬 ㅂㅅ이잖아... 저 정도로 해도 안 짤랐다는 걸 보면 낙하산이 틀림 없겠는데, 어디 보조 자리도 아니고 PM에 떡하니 박아놨다니 경영진 머릿속에도 망쪼가 잔뜩 들었구나...
저녁 밥상 저녁 식사 기록
내 허들이 어마어마하게 높은 건가? 라는 자각.
'왈가울가'라니 이건 어디서 나온 말이지? '왈가왈부'를 '왈가불가'라고 생각하고 오타 낸 거라고 하기에는 좀 애매하고... 한자 성어
보신탕 점심 식사 기록
정치권에는 북풍 이 몰아치겠고... 저런 게 평소에 없지도 않을 건데, 굳이.
스트레이트에 어깨를 살짝 덮고 조금 밝게 염색한 일군의 아가씨 무리를 보았다. 유행인가?; 계절 헤어스타일 풍경
중국집에서 얻어먹은 결혼 턱. 주말에 네 배쯤으로 환급해야 하겠지(...) 점심 식사 기록 _ 얻어먹어서 그런지 탕수육이 오늘따라 맛있더라.
“눈이 오네” > 음성 인식 > 현재 위치를 여러 대의 인공위성으로 파악 > 해당 지역 최근의 인공위성 기후 사진 수신 > 현재 시간의 기후를 추측하여 확인 > 음성 합성 > “그렇네요” 트위터 인용 @kkochu _ 기획자 양반님네들, PPT 한 켠에 적힌 단어 몇 개를 수용하기 위해서 이런 짓을 해야한다는 걸 알아주셨으면 해요. 뭐 대단한 거 한다고 유세 떠는 게 아니라 서로 상황이 공유가 돼야 얘기가 진행되니까 하는 말이예요...
최저임금 시급보다 비싼 음식엔 존댓말을 쓰는 걸로 어문규정을 바꿔야 함. 짜장면이(O) 쟁반짜장께서(O) 트위터 인용 @a_hriman _ 근데, 2012년도 최저임금 4580원으로 짜장면 한 그릇 먹을 수 있는 데가 거의 없지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