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히 별로 변한 건 없네요. 근데 그래도 여전히 좀 화는 나네요. 별로 변한 게 없다는 게 문제죠. 지금 사이트 보면 이번 개편의 주요 변화는 단순히 다른 브라우저에서도 된다 이게 아닌 것 같아요. 기존에 엑티브X로 지원하던 기능을 고스란히 자바스크립트로 새로 짜다가 만들었던데요. 잘은 모르겠지만, 기존의 통계시스템을 고스란히 한 번 더 짰다는 거죠. 모르긴 몰라도 돈 꽤나 들었겠죠. 자료접근조차 안 됐으니 좋은 일이긴 한데, 근데 별로 좋은 징조 같지는 않아요. 왜냐면 엑티브X쓰지 말라는 말을 혹은 다른 브라우저도 지원하라는 말을, 엑티브X에서 하던 걸 다른 브라우저에서도 되게 하라, 이렇게 받아들였다는 거죠. 너무 말초적인 대응 아닌가요. 공공기관 사이트가 여직 뭐가 잘못돼있었고, 뭘 반성해야될지는 전혀 모르고 내놓은 궁여지책으로 보이거든요. 이른바 크로스브라우징은 제대로 사이트 기획하면 당연히 따라오는 귀결이죠. 최종목표가 아니라... 근데 그런 개편으로 보여요. 그 수단도 웹표준 준수가 아니라, 보이면 장땡이라는 '눈대중'으로.
09.02.11 19:09
국가통계포털
:
다중 브라우저 지원 시범 서비스
. 사파리도
거의 다 잘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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