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인의 성난 사람들 의 현실 역사판이랄까? 여기서는 정치적 판단에 밀려 정의와 원칙이 무시되었다. 하지만 끝 장면의 자막에 따르면 고작 1년 뒤에 대법원은 절차상의 흠결을 바로잡아서 원칙을 지킬 수 있도록 했다. 바로잡는데 1년 밖에 안 걸렸다는 점은 정말 대단하다. The Conspirator 음모자 me2movie _ 역사 암살 범죄 인권 권리 재판 변호

줄거리를 찾아봤는데 그다지 땡기는 소재가 아니라 패스. Womb 자궁 me2movie

동네에 조용하게 책을 보거나 노트북 들고 나가서 작업을 할만한 커피집이 있을까 둘러봤다. 워낙 유흥가에 면해 있어서 큰 기대를 안 하기도 했지만, 뭐가 참 없다. 큰 골목에 단층으로 하나 있기는 한데 크지 않은데다 공간이 거의 완전 개방되어서 죽치고 있기가 좀 그렇다. 흡연실이 분리된 것 같지도 않고. 조금 더 가면 카페베네 있고 더 나가면 탐앤탐스... 둘 다 별로 마음에 드는 곳은 아니지.

애매하게 잠이 깨버려서 시간이 어벙벙하네... 하지만 월요일도 쉬니까 뭐.

Basic with a twist 라는 표현이 있어서 봤더니, with a twist 라는 건 대강 보면 장식을 준, 조금 변형한, 약간 특이한 점이 있는 정도인 것 같다. 아예 물건에 비틀린 부분이 있는 경우에도 쓰고. 영어 공부 숙어 me2mobile _ 사이트는 대강 StyleShare 비슷해 보인다. 피드는 사진만 있어서 몰랐는데 마우스 갖다 대면 상표가 적힌 주석 번호가 사진에 뜬다. 모바일 버전에서는 그런 거 없다(...) 별로 모바일을 따로 기획하진 않았나보다.

청소기 돌릴까 하고 대강 치운 다음에 청소기를 켜보니 다 죽어가는 소리가 난다. 멀티탭을 꺼놨었던 거다. 충전 될 때까지 기다리려니 애매하네. 그냥 충전식 말고 전원식으로 하나 사버릴까... 라는 지름 구상(...)

하루가 반복된다는 설정은 이미 고전적인 건데, 파국적인 전개와 함께 반복되는 인물이 여럿이라는 장치를 이용해 조금 더 비극적인 맛을 살렸다. Repeaters 리피터스 me2movie

내가 본 것도 모리오카 냉면 이었는지는 모르겠지만, 김치(였나?) 담는 법이 매뉴얼과 다른 서빙을 불러다가 '왜 이렇게 담았나?' 묻고 그냥 그렇게 했다고 하자 '매뉴얼에 따라 담고, 바꾸고 싶다면 제안하라'는 장면은 나도 기억에 남아 있다. me2tv 품질을 균일하게 유지하려면 당연히 매뉴얼로 교육이 필요하겠지만, 매뉴얼에서 벗어나면 대응을 못한다는 얘기가 종종 들리는 걸로 봐서는 좀 적당히 해야 되겠지. _ 암묵지 문서화 사원 직원 교육 품질관리 QA

Zen Brush 라는 앱이 있다고 해서 앱스토어에 가봤더니 예시 화면에 'Japanese paper'라는 게 보인다. 영화 달빛 길어올리기 내용 중에 한지가 일본쪽으로 알려져서 일본종이라는 이름으로 불린다는 언급이 나왔지. 비슷한 걸로는, 도자기는 차이나 칠기는 저팬. 한국발 단어로는... 재벌과 화이팅 정도?(...)

네이버 뮤직 이벤트로 생긴 무료 기간이 끝나서 생각난 김에 미시시피 업로더에 음악 폴더를 통째로 던져봤다. 전체 용량은 90기가고 MP3 기준이나 용량 기준으로 걸러져서 72기가 올릴 거라고 나온다. 업로드가 잘 되려나? '업로드 시작' 눌렀다. 힘내렴(...) 20분 가까이 가만히 있다가 35KiB/s 정도로 올라가고 있다. 속도 쩌내; _ 전체 용량 정확히는 94기가. _ 24시간 12기가, 48시간 44기가, 73시간 62기가

1339 앱에서 일요일에 여는 약국을 찾아서 가다가 중간에도 연 데가 있어서 거기에 갔다. 물어보니 거기도 1339에 등록을 해놨다고 했다. 방금 찾아보니 앱이 첫 페이지 나온 10개만 가지고 지도에 뿌린 거다. 더보기 열심히 누른 다음에 지도를 부르면 다 나온다. 위치상 가까운 순으로 정렬해서 나오면 좋겠는데 이렇게 해놓은 걸 보면 지도라는 걸 넣으면서 별 생각은 없었나보다. 정작 1339.or.kr 들어가보니 개개마다 지도를 보도록 되어 있어서 아예 구성이 다르다. 그리고 이런 부분에 대해 제안을 넣거나 할 창구도 안 보이고.

멘탈리스트에서 주인공이 수 써서 일 저질러놓고 자기는 소파에 앉아서 시치미 뚝 떼고 아무 것도 모른다는 얼굴로 가만히 보고 있는 책 표지가 눈에 띄어서. 무슨 내용이길래... The Greatest Baseball Stories Ever Told me2book _ me2tv The Mentalist 4x02

예전 영화를 볼 때면 단역 배우조차도 눈에 익은 사람이 보이는 게 재미인데, 이번에는 귀에 익은 노래도 많이 나오네요. 연풍연가 me2movie 엇갈림 인연 약속 만남 장소 추억 분위기 _ 이게 고소영 장동건 둘이 처음 같이 찍은 거였구나...

장기 앱이 있길래 종종 해보고 있는데 도무지 이기질 못 한다. 행마야 어차피 보여주는 거니까 고르기만 하면 되는데 수를 읽지를 못 하니 자충수를 두는 게 거듭된다. 나는 잡기에 무능한 사람(...) me2mobile

부재중 전화. 001 86 187-6629-5334. 찾아보니 중국에서 넘어온 국제전화인 모양인데, ... 뭐 어쩌자는 거지; 국가번호 확인하기 전까지는 온갖 상상을 다 했는데, 좀 김 샌다. 스팸이라고 하기엔 굉장히 엄하고(...) 도대체 뭐지...

어제였나는 퇴근하면서 터벅터벅 걷다가 보니 다리에 통증까지는 아니고 심줄이 살짝 당기는 혹은 뼈가 살짝 어긋난 것 같은 느낌이 들다가 계속 걸으니 없어졌다. 허리 증상 기록 _ 나 이러다 허리 고자되는 거?(...)

등 뒤의 티비에 나오는 기사가 고등학생이 우울증이 많은데 검진받는 경우는 반 밖에 안 된다는 얘기가 나온다. 근데 자료화면이랍시고 나오는 게 어느 학교에 가서 요즘 스트레스가 심하거나 우울한 사람 '손 들어보라'고 묻는다. 뭐 하자는 거냐 (...) 너 좀 혼나자. 너 위에 데스크도 욕 좀 먹자. me2mobile _ 아 여기는 KBS(...)

마우스 꼬리가 맥세이프처럼 쉽게 떨어지는 것도... 노트북용으로는 나쁘지 않겠네요. 노트북에 주렁주렁 USB 달아놨다가 툭 꺾여버리면 USB 망가지는 건 상관없는데 기판 부러질까봐 ㅜㅜ ports for portable like MagSafe

내 명함을 남한테 주기 위해서는 일단 내가 들고 다녀야 되는데, 명함집 같은 걸 유지하자니 참 번거롭네. 좋은 방법 없나... / 남한테서 받은 명함은 어떻게 보관 및 정리를 하는 게 좋으려나? 혼잣말 적었는데 적다보니 질문(...) _ 명함 관리 비법

트래픽은 무한정 증가하고 망 부하를 감당 못하니까 사용량 제한을 위해, 일종의 정액제 요금인 무제한 요금제를 폐지하고 완전 종량제 요금으로 체계를 바꾸겠다...는 얘기인 거 같은데, 그냥 QoS 걸어서 속도 제한 걸면 안되나? KT 약관에 그런 게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기술적인 문제는 좀 기술적으로 해결합시다 orz 최첨단 통신사업 하는 양반들이 뭔 삽질만 열심히 하고 있어...

우산 없어졌다. 슈퍼 입구에 떨궈놨더니... 얼마 하지도 않는 건데 누가 들고 갔으려나 싶지만 -_-; 우산 실종

성폭력 얘기가 하도 큰 문제다 보니 영화에 비친 다른 문제들은 언급조차 안 되고 있지만, 그 공간이 무서웠던 건 폭력이 만연해 있고 그걸 아무도 이상하게 여기지 않아서였다. 새로 들어온 선생은 당연히 '작은 거 다섯 장'을 내야 하고, 교무실에서 애를 피가 터지도록 갈기는데도 거길 드나드는 선생이란 작자들은 서로 태연하게 안녕하세요 인사하며 지나친다.

음... 잘라낼 거 잘라내면 증거품 하나를 등장시키기가 애매해질 거 같은데 어떨런지... 편집 실마리

찾았다 . '어디서 그 어디서 무얼하든지 건강하게 행복하게 살아'... 그래 뭐, 그러면 된 거지. 포맨(4Men) The Artist me2music

영화 도가니 상영에 따라, 당분간 일종의 도가니 사태라고 할만한 일련의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물론 영화를 보고 나면 그 착잡한 심정으로 분노하는 게 당연한 일이지만 그게 고작 사건 학교에 항의 전화하는 수준으로 끝나버리면 곤란하다. 좀 큰 그림을 그려보자 좀. 나경원 공격용 수사어구에 도가니가 쓰인 걸 보니 참 어이가 없다. 이 창의력 대장들은 도대체...

요즘 이래저래 몸에 잔고장이 잦다. '너 계속 이렇게 살면 골로 감?' 이라는 경고일까? 증상 기록 건강 _ 감기 오래 가고, 허리도 말끔하게 낫질 않고, 어제는 자고 일어나니 턱이 한 대 맞은 거 같이 걸리적거리고...

부엉이 벽화 얘기에 '부엉이 먹이 중에는 쥐도 있지'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 딱히 뭘 노리고 그런 건 아닌데 생각이 그냥 났다. 쥐벽서 사건 2탄 찍으면, 아무래도 경찰서 벽이라니까 확실히 문제가 되겠지(...)

일어나서 씻고 바로 감기약 한 봉지+두 알 삼키고 나섰더니, 멍하고 정신이 없다. 점심 때 밥 먹지 말고 그냥 잘까... 이번 감기 오래 가네... _ 증상 기록 감기

도시에서 모든 비인간 생물은 군더더기다. 밀집 생활을 하는 이상, 인간의 생활공간을 잠식하는 모든 것은 기본적으로 배제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이걸 전제하지 않고서 애완동물을 잡아서 죽이는 게 말도 안된다느니 하는 건 동의하기 힘든 이상론으로 밖에 안 보인다. 아니 뭐 멀리 갈 것도 없이, 당장 같은 인간끼리도 얼마든지 서로 배제하면서 살아가는 거 뻔히 보이지 않는가? 그런 현실을 인식한 다음에 무슨 얘기를 해도 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