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하진 않지만 곧 심해지겠지. RT
12.10.29 05:56
증상 기록
오늘 아침 나의 방바닥은, 마치 위대한 걸작의 첫 장을 쓰지 못해 자꾸 찢어버리는 어느 작가의 작업실인 것처럼, 구겨진 펄프 뭉치가 여기저기 널려 있었다.
by kz
kz
나이만 퍼먹 퍼먹
나는
29
OCT2012
Somewhere, something incredible is waiting to be known.
12.10.29 03:04
칼 세이건 인용이라는 게 잔뜩 있고, 파스칼 인용이라는 것도 잔뜩 있네. 그래서 누구라는 거야.
온라인의 특정 사이트에 일정 기간 일정한 닉으로 글을 읽고 쓰고 하면 그게 어떤 단체나 인간관계를 구성하며 자연히 그에 소속되는 것이며 따라서 이래라 저래라 할 수 있는 거라는 관념은 아무래도
거부감
이 든다.
12.10.29 02:36
명시적으로 정한 길드나 클랜도 좀 별로. 기능성 정보성 없는 소위 자유게시판이라는 건 없어야 한다고 본다. 친목질 자체가 내 성향이랑 안 맞는 걸지도 모르지만. _ 적고 보니 시골살이 가서 도시인이 느끼는 '참견스러움'이 이런 걸까 싶네.
지나친 커뮤니티화를 경계하기 위해 만든 커뮤니티, 길드 시스템에서 오는 혜택을 누리고 자발적인 소통과 기여는 인정하되 그 이상은 배제하는 길드.
이게 현실에도 가능할까?
by kz
28
OCT2012
어느 산부인과 접수대에 놓인 맥 형제들의 간지. 지금도 저 큐브 케이스를 수소문해서 쓰는 사람이 있으니(...)
12.10.28 02:40
X-Files 8x08 Per manum _ apple mac rulez
이런 개그 포인트가 있었구나. 멀더가 다른 데 출연해서 엑스파일 캐릭터로 농담하던 것처럼, 금속에 오염된 인물 얘기에 터미네이터를 이렇게 써먹다니.
12.10.28 02:31
X-Files 8x10 Salvage _ 캐릭터 응용 반복 개그 농담
역과 고속도로 휴게소. 끊임없이 이동하여야만 하는 사람들의 공간. 유목하는 자들은 늘 정주하는 꿈을 꾸고, 그 정주의 시도는 늘 한낱 꿈으로 돌아간다. 그래서 아마도 경선은 모델하우스를 찍은 사진을 그렇게 몰래 끼워두었을 것이다.
12.10.28 02:04
물론 그녀는 정주에 실패했고, 그녀의 시체는 여전히 기차길 한 가운데에 놓여져 있다.
문호는 묻는다. “니가 사람이야?” 여러 리뷰들에서 보면 이 우문이 여러 사람들의 실소를 터뜨리게 했던 것 같은데, 나는 그다지 웃기지는 않았다. (...) 자본주의 사회에서 인간이 될 수 있는 조건, 그것 중의 하나는 물론 파산하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다.
by kz
문호는 묻는다. “니가 사람이야?” 여러 리뷰들에서 보면 이 우문이 여러 사람들의 실소를 터뜨리게 했던 것 같은데, 나는 그다지 웃기지는 않았다. (...) 자본주의 사회에서 인간이 될 수 있는 조건, 그것 중의 하나는 물론 파산하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다.
12.10.28 01:57
블로그 리뷰 인용 자본주의 사회파 인간성 자격 돈 경제력 파산 빚
뒤가 뭐가 됐든, 도입부는 확 땡긴다. 그래, 이런 설정이면 탐정물이 가능하지.
by kz
결혼 한 달 전까지, 이 남자는 이 여자에 대해 얼마나 알았던 걸까?
12.10.28 01:35
결론: 아는 거 없어도 이쁘면 장땡 (...어?) me2gag
뒤가 뭐가 됐든, 도입부는 확 땡긴다. 그래, 이런 설정이면 탐정물이 가능하지.
by kz
27
OCT2012
Parental Control 정말 필요합니다 ㅠㅠ
12.10.27 23:14
원격에서 세팅 가능한 환경이 필요하다고 orz
엄마아빠 쓰실 노트북 10월초에 사놓고 이제서야 켜서 설치중~ 확실히 노트북이 편하네ㅎ 17인치에 1600x900 해상도인데 윈7의 텍스트크기 작게는 너무작아서 중간으로 해놓고 어디서 켜도 무선으로 자동연결되도록 설정. 부모님이 편하게 쓰실 수 있게 만드는건 쉽지않다
by 사이
카드사마다 모바일 결제니 스마트 결제니 하면서 NFC를 도입하는데, 아이폰에서 안 된다는 걸 좀 더 분명하게 표시해줬으면 한다. 뭔가 싶어서 한참 찾아봤는데 '아이폰은 안되염~'이라고 작고 흐린 글씨로 적혀 있는 걸 보는 기분이 썩 상쾌하지 않다.
12.10.27 20:39
홍보 자체는 하는 게 당연하지만 누가 봐야 되는 얘긴지 똑바로 해두라고.
AirPlay의 지연
을 보정하는 방법을 찾아서 쓰는 게 돈도 덜 들고 차라리 깔끔하려나?
12.10.27 12:55
하드웨어 많아지는 건 싫어.
서로 다른 기기에서 나는 소리를 한 스피커에 몰아넣고 싶은데 AirPort Express에는 입력이 없고 맥미니는 항상 켜두는 건 아니고, 결국 중간에 뭐가 있어야 한다는 소리다. 20세기의 물건을 중고로 쓰라는 건 어림없고, 이거다 싶은 건 스펙 따라 점점 비싸진다.
by kz
서로 다른 기기에서 나는 소리를 한 스피커에 몰아넣고 싶은데 AirPort Express에는 입력이 없고 맥미니는 항상 켜두는 건 아니고, 결국 중간에 뭐가 있어야 한다는 소리다. 20세기의 물건을 중고로 쓰라는 건 어림없고, 이거다 싶은 건 스펙 따라 점점 비싸진다.
12.10.27 12:33
비싼 테레비 뒷면처럼 단자 구멍이 뽕뽕뽕뽕 어지럽게 나 있는 건 싫은데, 이것도 되고 저것도 되요 하는 물건은 반드시 구멍이 많다... 아 싫어. _ TDCT-9D 정도가 괜찮은데. 비싸긴 하다.
밤이 깊어 별이 뜨는데 어디에도 그대 같은 별은 없으니 이는 어제와 오늘이 다르기 때문일런지요. 그대는 잠들었을 긴 밤에 홀로 슬픈 사연을 적습니다.
12.10.27 02:20
아직도 이 구절은 잊히질 않네.
이젠 아예 태그에 안 들어가게 바뀌었네. API로 뒤적거리면 글감이 태그로 붙어 나오려나? 아니면 다른 정보가 있으려나?
12.10.27 00:34
미투데이 글감 태그 정책
아이폰 앱에서는 진작 느꼈던 건데, 글감이 태그에 들어가는 시점이 글 작성 이후로 바뀌면서, 글감 부분까지를 포함해 본문과 이어지게 태그를 작성하는 사용 습관이 정면으로 도전받게 됐다. 어떻게 해야 좋을지는 아직 모르겠다.
by kz
26
OCT2012
후반부는
지구 온난화
를 비롯해 전반적인 환경 파괴를 다루고 있다. 영상미는 여전히 아름답지만 고발하는 면면들을 직접 다루지 않고 희망적인 엔딩으로 봉합하는 느낌이라 좀.
12.10.26 22:34
그러고 보니 90년대 후반부터 온난화 추세가 멈췄다는 관측 결과가 있다는데 후속 연구 얘기는 안 나오네.
하늘에서 내려다보는 다큐라 강가에 가서 한 삽 푼 다음에 화면에 들이대는 꼼꼼한 모습은 없다. 그래서 되려 환경 다큐치고는 덜 익숙하다. 하지만 너무 영상에만 기댄 나머지 이건 뭐 스토리도 없고 주제도 없고... 아무리 화면빨이 좋아도 꿰어야 보배인데 그냥 보여만 주다니...
by kz
선행학습 1) 학원은 교과 과목이 아닌 걸 가르치면 시험 결과가 안 나오니까 편하고 같은 교재로 서로 다른 교과서 쓰는 애들을 모을 수 있다. 2) 학교 수업은 뒷전이 된다. 3) 치맛바람은 연쇄 반응을 일으켜 광풍을 일으킨다. - 아주 지랄을 해라.
12.10.26 20:20
그 와중에 애들은 효과 없다 느껴져도 엄마가 가라니까 학원 다니고. 독일은 선행학습이 범죄랬나? _ 소비자고발 20121026
me2p흥p를 통해 me2day.net:80/api/create_post 쪽에 글을 쓰는데 시간이 엄청 걸린다. 몇 번을 해봐도 30초 전후 ㄷㄷ; 전에도 이랬었나?
12.10.26 16:29
me2day api for php FAILED _ 아니다... stream_set_timeout() 걸어봐도 동작은 하는데 지정한 시간만큼 계속 물고 있다 -_-;; 연결을 못 놓나...
우와 딱이다 ㅋㅋㅋ
12.10.26 12:22
이거슨 내 얘기
눈앞에 음식이 있어서 눈에 보이면 먹는걸 멈출 수 없어 라는걸 영어엔 숙어같은게 있나보다 "내 눈은 배보다 크다"라고 하더라고 ㅋㅋㅋㅋ
by 혤리
아이패드 미니는 해상도는 같지만 화면은 작기 때문에 버튼 등의 사용성이 달라져서 아이패드와 별도로 만들어야 한다
는 얘기, 일리있다. 그래서 다시 한 번 궁금하다. 완전 벡터 기반으로 앱을 만들 수는 없는 건가? 웹은 (사람이 문제지) 기반은 다 갖춰져 있는데.
12.10.26 10:54
DPI density
iOS 앱에 고정픽셀 그림 파일 안 쓰고 SVG 같은 거 쓰거나 아예 CSS 같은 걸로 꾸밀 수는 없나?
by kz
25
OCT2012
가고 나니 조금, 허하긴 하네.
12.10.25 23:28
번거로운 녀석(...)
사막 있는 동네 가서 해외근로자 놀이 하는 친구놈이 몇 달만에 휴가 받아서 들어왔다. 결혼식만 연타로 6개가 있다나(...) 일주일 동안 전국을 순회하고 다음주나 되야 다시 서울로 올라올 수 있다고 한다.
by kz
유안
님이 업어가셨습니다
12.10.25 20:13
이제 우린 밥 같이 먹은 사이 (우훗) (...)
아톰 D510MO + 램 4기가 + 동영상 가속보드 + DC2DC 80W와트 파워
by kz
역과 고속도로 휴게소. 끊임없이 이동하여야만 하는 사람들의 공간. 유목하는 자들은 늘 정주하는 꿈을 꾸고, 그 정주의 시도는 늘 한낱 꿈으로 돌아간다. 그래서 아마도 경선은 모델하우스를 찍은 사진을 그렇게 몰래 끼워두었을 것이다.
12.10.28 0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