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의 특정 사이트에 일정 기간 일정한 닉으로 글을 읽고 쓰고 하면 그게 어떤 단체나 인간관계를 구성하며 자연히 그에 소속되는 것이며 따라서 이래라 저래라 할 수 있는 거라는 관념은 아무래도 거부감 이 든다. 12.10.29 02:36
명시적으로 정한 길드나 클랜도 좀 별로. 기능성 정보성 없는 소위 자유게시판이라는 건 없어야 한다고 본다. 친목질 자체가 내 성향이랑 안 맞는 걸지도 모르지만. _ 적고 보니 시골살이 가서 도시인이 느끼는 '참견스러움'이 이런 걸까 싶네.
지나친 커뮤니티화를 경계하기 위해 만든 커뮤니티, 길드 시스템에서 오는 혜택을 누리고 자발적인 소통과 기여는 인정하되 그 이상은 배제하는 길드. 이게 현실에도 가능할까? by k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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