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가입이나 로그인 절차를 완전히 개인 이메일에 맡겨서 인증 정보가 담긴 메일을 보내면 거기에 포함된 주소로 다시 들어오라는 식의 진행이 깔끔하기는 한데, 이걸 도입하려고 해도 이메일이 뭔지 지금 읽는 메일이 뭘 어떻게 쓰라는 건지 이해를 못하는 사람들 때문에 엄두가...
by kz
회원가입이나 로그인 절차를 완전히 개인 이메일에 맡겨서 인증 정보가 담긴 메일을 보내면 거기에 포함된 주소로 다시 들어오라는 식의 진행이 깔끔하기는 한데, 이걸 도입하려고 해도 이메일이 뭔지 지금 읽는 메일이 뭘 어떻게 쓰라는 건지 이해를 못하는 사람들 때문에 엄두가...
by kz
자기가 지은 집에 사는 사람들이 죄다
행복
해졌다고? 그만한
부지와 건축물
에
돈을 처바를
여유라면 당연히 그렇겠지. '사람들이 안 알아줘서
대중화
되지 못했다'니 무슨 개소리를. 실험적인 시도라는 게 필요하긴 하겠지만
실험적이 아니라고 착각
하는 건 곤란하다.
14.01.11 14:44
'
암흑물질 검출 실험을 위해 개발된 물리학적 지식과 기술은 후일 모두 우리네 일상생활을 획기적으로 변화시켜줄 것 (...) 19세기말 20세기초 전자기파를 만들어내고 검출하던 기술이 지금 카페에서 무선 인터넷을 이용해 이 글을 쓸 수 있게 해준 것 처럼 말이다.
'
by kz
자기가 지은 집에 사는 사람들이 죄다
행복
해졌다고? 그만한
부지와 건축물
에
돈을 처바를
여유라면 당연히 그렇겠지. '사람들이 안 알아줘서
대중화
되지 못했다'니 무슨 개소리를.
실험적인 시도
라는 게 필요하긴 하겠지만 실험적이 아니라고 착각하는 건 곤란하다.
14.01.11 14:44
단층이나 복층 정도의 건물에서야 지열을 이용한 열교환식 환기나 식물을 이용한 단열 등 자연친화적 냉난방이 가능하겠지만, 아파트 같이 밀집된 환경에도 그런 게 될지는 좀 의문이다.
by kz
자기가 지은 집에 사는 사람들이 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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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졌다고? 그만한
부지와 건축물
에 돈을 처바를 여유라면 당연히 그렇겠지. '사람들이 안 알아줘서
대중화
되지 못했다'니 무슨 개소리를.
실험적인 시도
라는 게 필요하긴 하겠지만
실험적이 아니라고 착각
하는 건 곤란하다.
14.01.11 14:44
에너지 빈곤층, 이것도 결국 사회안전망의 부족이나 부재가 문제가 되는 건데 제도적인 개선책은 시사된 바 없고 시민단체 등이 지원사업을 하는 것만 소개됐다. 다른 꼭지에서 소개된 가전제품의 권장 안전사용기간 문제도 마르고 닳도록 쓰는 없는 사람들에게서 더 많이 보이겠지.
by k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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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지와 건축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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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라면 당연히 그렇겠지. '사람들이 안 알아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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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는 게 필요하긴 하겠지만
실험적이 아니라고 착각
하는 건 곤란하다.
14.01.11 14:44
도시 '어메니티'라는 말이 뭔지 몰라서 찾아봤다. 친인간적이고 자연스럽게 느껴지는 환경 내지 구조를 뜻한다는 거 같은데, 학술용어로는 어떨지 몰라도 이걸 널리 사람들에게 알리고 대중교양에 침투시킬 수는 없을 것이다.
by kz
자기가 지은 집에 사는 사람들이 죄다
행복
해졌다고? 그만한
부지와 건축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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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처바를
여유라면 당연히 그렇겠지. '사람들이 안 알아줘서 대중화되지 못했다'니 무슨 개소리를.
실험적인 시도
라는 게 필요하긴 하겠지만
실험적이 아니라고 착각
하는 건 곤란하다.
14.01.11 14:44
한 지붕 두 가족이 형제자매가 아닌 이상 쉽지 않을 거다. 실제로 결국 짝을 못 찾아 하나는 전세로 놓는다는 사례도 나왔고. 그런 점에서 땅콩밭 얘기가 매력적이다. 영화 가위손 같은 데서 보던 주택단지가 들어서면 그런 집에 산다는 것을 전제로 불특정 다수가 모일 테니.
by kz
자기가 지은 집에 사는 사람들이 죄다
행복
해졌다고? 그만한 부지와 건축물에
돈을 처바를
여유라면 당연히 그렇겠지. '사람들이 안 알아줘서
대중화
되지 못했다'니 무슨 개소리를.
실험적인 시도
라는 게 필요하긴 하겠지만
실험적이 아니라고 착각
하는 건 곤란하다.
14.01.11 14:44
도시에서 모든 비인간 생물은 군더더기다. 밀집 생활을 하는 이상, 인간의 생활공간을 잠식하는 모든 것은 기본적으로 배제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이걸 전제하지 않고서 애완동물을 잡아서 죽이는 게 말도 안된다느니 하는 건 동의하기 힘든 이상론으로 밖에 안 보인다.
by kz
박원순 시장한테 트위터 같은 걸로 얘기했더니 해결이 됐어요~ 하는 사례가 종종 보이는데, 실무선에서 '그건 알고 있는 부분이기는 한데 이런 이유로 안 됩니다' 하는 사례도 있으면 좋겠다. 대가리가 까라니까 무조건 하는 건 건강한 조직은 아니지. 부작용도 있을 거고.
14.01.11 11:02
서울 시내버스의 노사협상 타결에 박원순 시장이 직접 나선 것이 주효했다는 얘기가 보이던데, 전반적으로 박원순 시장의 행보가 좋은 쪽이기는 했지만, 서울특별시의 장이 움직였기 때문에 해결됐다는 식으로 선례가 남는 건 좋지 않다.
이명박의 전봇대
랑 사실상 다를 바가 없다.
by kz
더 갖다 버려야 한다는 생각이 여전히 든다. 더불어
이것
저것
줏어오는
것도
그만
해야지 싶다.
14.01.11 02:16
죄다 분해를 해서 스팀청소기로 어지간한 건 지워냈다. 문제는 습기를 많이 먹었던 건지 다리 겉이 검게 좀 피었고, 나사가 많이 낡아서 풀 때 용을 좀 써야 했다. 오래 썼다고 해도 습기를 이렇게나 많이 먹은 건 이상한 부분이다. 볼트 너트를 새로 사서 바꿀까...
by kz
더 갖다 버려야 한다는 생각이 여전히 든다. 더불어
이것
저것
줏어
오는
것도
그만
해야지 싶다.
14.01.11 02:16
나무 탁자를 줏어왔다. 접이식 다리의 경첩이 하나 잘못됐던데 걸쇠에 잘 걸리게 나사를 옮겨 박아주니 멀쩡하다. 상판에 있던 접착제 끈끈이는 스팀청소기로 녹여서 거의 닦아내고 얼룩만 좀 남았다. 누가 쓰던 건지 모르겠지만 조금만 손보면 되는 걸 내놔버리다니 너무하다 싶다
by kz
더 갖다 버려야 한다는 생각이 여전히 든다. 더불어
이것
저것
줏어
오는
것도
그만해야지 싶다.
14.01.11 02:16
애기 침대 정도로 썼을 것 같은 프레임을 아저씨가 들고 가서는 종이 박스가 잔뜩 쌓인 차에 올리려고 하는 걸 봤다. 옷걸이로 괜찮겠다 싶어서 고철값 삼천원 주고 업어왔다. 근데 딱히 '어디 걸지?' 싶다. 천장에 매달면 딱 좋겠지만 그게 내 맘대로 되는 건 아니니...
by kz
"[서비스종료 예정사항 안내] 쇼핑클래스 및 체크아웃 구매 마일리지"라는 제목으로 메일이 왔다. 체크아웃이 아직 살아있었네 싶어서 봤더니 일부 제도를 폐지한다는 얘기인 거 같다. 제목은 마치 영영 닫겠다는 투였는데.
14.01.10 13:16
네이버 마일리지라는 게 나올 때 '그럼 체크아웃은?' 했는데 정말 메일이 왔다. 체크아웃에서 주는 적립금은 이제 나오지 않고 마일리지에 가입해야 나온다고 한다. 뭔가 별개 서비스일 때의 법률이나 약관 조건 때문에 그렇게 되리라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 왜 굳이 구분하지...
by kz
멋진 게임의 순간을 분석할 수 있을까? 1. 게임 진행 자체를 기록할 수 있다. 2. 진행중에 갑자기 세력 판도가 확 바뀌거나, 아니면 엎치락뒤치락 하는 흐름이 지속되는 경우를 파악할 수 있을 것 같다. 3. 여러 사례를 수집해서 그 중에 다시 점수를 매길 수 있을까?
14.01.04 05:49
머플리
님의 참견을 재밌게 보고 나면 거의 항상 '오해'와 '착각'이 웃음을 유발하는 기제임을 느낀다. 하인라인의 달은 무자비한 밤의 여왕에서 인공지능 마이클이 유머를 분석하려 했던 게 정말 가능한 일이었던 걸까? 아리스토텔레스는 시학 제2권에 뭐라고 썼을까?
by kz
우리동네 예체능 쪽은 처음부터 일반인들을 한 축에 놓고 진행했다. 종목도 계속 하나로 하면 한계가 있으니까 계속 바꿔가면서 하기로 했나본데, 문제는 종목에 따라 운동강도가 확연히 달라서 연습 자체가 다큐가 되고 재미를 줄 수 있는 여지가 없어지는 경우.
13.12.30 05:19
청춘불패는 촌동네 체험이라는 점에서 1년 미션이었다고 해도 그다지 어색할 건 없는데, 천무단은 사회인 야구단들을 더 일찍 더 깊이 끌어들였다면 어땠을까 싶다. 막판에 애정라인 싹 빠진 H2 찍는 걸 보니 (심지어 슬램덩크도 인용했다) 아쉽다.
by kz
잘 승화될 것 같은 경험보다는 (어떤 방송에 자기들이 미는 아이돌이 왜 이쁘게 촬영되지 않았냐고 성토하는 걸 보면) '집값 떨어진다고 뭉쳐서 으쌰으쌰 하기' 라이징을 보는 느낌이긴 하다.
13.12.30 05:04
서태지 팬덤이 단순한 아이돌 팬에 그치지 않고 문화운동을 주도하는 세력이 됐다느니 하는 칭찬을 종종 들은 적이 있는데, 투피엠 팬덤의 행동도 (자세한 정황은 모르겠지만 여기저기 반응을 보면) 그 비슷하게 승화되었나보다. 뭐가 어찌 됐건 시민운동의 경험을 쌓는 건 좋다.
by kz
김광석으로 시즌 막방을 한 건 좋은 시도였다. 방송에서 가장 거슬리는 건 고인에 대한 호칭이 다들 저마다였다는 거. 보통은 고인이 되고 나면 이렇게 활발하게 언급이 되는 경우가 없기 때문에 고민할 필요조차 없는데 씨, 님, 선배님, 선생님 등이 고인에게 붙어버리니...
by kz
iOS 6에서 언어 안 바꿔도 다른 언어를 대충 읽어주도록 바뀐 건 무척 반가웠습니다. (5까지는 영어 상태에서 한국어가 나오면 못 읽고 스킵하고 앱 이름이 한글이면 "Unspeakable"이라고 했거든요) 일부 특수문자나 한자는 언어가 오락가락하는 문제가 있지만…
13.12.29 19:15
아이폰에 말하기 기능을 써서 신문기사를 읽어주게 하니까 썩 괜찮다. 중간중간 알파벳 약어나 특수문자가 나올 때는 영어 모두가 되긴 하는데 대충 뭉개고 들을 수는 있다. 기사 말고 기술문서 같은 건 아무래도 무리겠다 싶지만.
by kz
한국어는 아직 억양이나 띄어 읽기가 어색해서 '오글거려서' 차마 못 듣겠더라고요 orz 영어는 자연스럽긴 한데 VoiceOver로 시스템 조작할 때 적당한 속도로 맞춰두면 장문을 읽을 때는 너무 빠르게(원어민 입장에선 그게 보통 속도겠지만) 들리는 게 탈이고(……)
13.12.29 19:10
아이폰에 말하기 기능을 써서 신문기사를 읽어주게 하니까 썩 괜찮다. 중간중간 알파벳 약어나 특수문자가 나올 때는 영어 모두가 되긴 하는데 대충 뭉개고 들을 수는 있다. 기사 말고 기술문서 같은 건 아무래도 무리겠다 싶지만.
by kz
하튼 지금 이순간의 반짝임을 다시 보는것과 사랑스런 여인을 알게 해준건 참 좋았지만 나머지 뒷느낌은 내겐 그닥 좋지 않은 영화. 서로 사랑하는 가족이 나오는 영화인줄 알았으면 크리스마스에 혼자 잠드는 내가 보진 않았을텐데... 난 그냥 로맨틱 영화인줄 알았징. 씽--
by 이분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