굽본좌: “
로지컬한 텍스트로 쌓아올리는 기의 대신에 단정짓고 선언하는 이미지로 포장한 기표가 담론의 현장을 지배한다랄까요- 이건 만화에만 국한된 이야기가 아니라 각 언론사의 모든 사설이나 정치적 주장들이 이미 그런 선언적 이미지, 캐치프레이즈화되어 있다는 느낌입니다.
”
by kz
IWC 자료
를 통해 그다지 심각한 문제가 아니라고 설명한다. 역시나 영화가 별반 신빙성 있는 건 아니라는 것.
10.05.30 05:54
1) 돌고래는 IWC 협약 보호대상이 아니다. 일본 한 어촌에서 돌고래를 세계 최대 규모로 잡는다. 일본은 IWC에서 더러운 수단으로 우호적인 회원을 확보한다. 한편 2) 돌고래는 해양 생태계의 상위 포식자로 수은 축적이 상당한데 일본 정부는 이를 은폐하고 있다.
by kz
당연한
도덕
을 제도적으로 지나치게 강조 내지는 강요하는 것도 거슬린다. 지하철에 노약자석이 따로 생긴 것도 모자라서 다른 좌석에도 무슨 스티커 따위가 덕지덕지 붙었는데, 과연 우리 사는 세상이 노약자 임산부에게 자리 양보를 전혀 하지 않아 그걸 강제해야 할 정도였던가?
10.05.29 22:42
'퀴즈가 좋다'가 '기부가 좋다'가 되고 정답만큼 기부액이 올라가던데 박명수 개인에 대한 캐릭터 잡기로는 괜찮았다고 생각하지만 그걸 강요 비슷하게 하는 건 거슬렸다. 왜 굳이 이런 기획을 했는지는 모르겠다.
by kz
당연한 도덕을 제도적으로 지나치게 강조 내지는
강요
하는 것도 거슬린다. 지하철에 노약자석이 따로 생긴 것도 모자라서 다른 좌석에도 무슨 스티커 따위가 덕지덕지 붙었는데, 과연 우리 사는 세상이 노약자 임산부에게 자리 양보를 전혀 하지 않아 그걸 강제해야 할 정도였던가?
10.05.29 22:42
“
사회 전체에 무례함의 공기가 흐르고 있다. 전체적으로 사람들이 무례와 실례를 타인이 고통스러울 정도로 수인해야 한다고 여기고 있다. ... 아마 그러한 자들도 개똥녀와 패륜녀에게는 돌을 던졌을 것이다.
” (전체 얘기는 흡연실과 규제에 대한 거지만...)
by kz
전원이 (어떤 형식인지는 모르겠지만) 같이 있는 콤보 eSATA라는 게 있다고 하는 것 같더라.
10.05.29 20:49
e-SATA 케이블 처음 꽂아봤다. 처음엔 살짝 끼웠다가 인식이 안 되길래, 안 들어가고 많이 남아있던 부분이 뭔가 미심쩍어서 (보드 부서지지 않을까 걱정하며) 힘주어 밀었는데 더 들어가긴 가더라. 데이터는 그렇다 치고, 전원은 밖으로 빼내는 규약 같은 거 없는 건가?
by kz
5) 딸은 늙은 하녀보다 더 관찰자적 입장이었지만, 발을 어루만지는 손을 털어낼만큼 '친절함'에 대해 습득했다가 나중에는 생일 축하 무대에 가족이라는 살아있는 틀에 동화되지 못하는 모습으로 변모한다. 마지막엔 무얼 보느라 그리 올려다 본 것일까?
10.05.25 01:52
도모
네, 그런 방식이 적당하겠죠. 레몬펜이 쭉 계속 됐으면 괜찮았을 텐데...
10.05.24 20:57
일부만 미투할 수 있는 기능이 있으면 좋겠다. 본문만, 태그만, 혹은 그 중의 일부만 동감하거나 공감하는 경우가 많으니까. 그러자면 미투 자체에 미투의 영역까지도 표현할 수 있어야 되겠고, 따라서 단순히 숫자가 아니라 플리커의 노트처럼 영역을 선택할 수 있어야 하겠지.
by kz
일부만 미투할 수 있는 기능이 있으면 좋겠다. 본문만, 태그만, 혹은 그 중의 일부만 동감하거나 공감하는 경우가 많으니까. 그러자면 미투 자체에 미투의 영역까지도 표현할 수 있어야 되겠고, 따라서 단순히 숫자가 아니라 플리커의 노트처럼 영역을 선택할 수 있어야 하겠지.
by kz
(아 이거 글자수 제한때문에 몇 번이나 다시 쓰는지...) Watch는 조심하다, 관찰하다, 감시하다 등의 뜻이란 것은 아시죠? 군대에서 시작된 표현인 것으로 알고있는데, on my watch하면 당직중이라는 뜻입니다. 그래서, "Not on my watch"라고 하면
10.05.22 04:33
Not on my watch
가 '어림없다' '택도 없다' 쪽 뜻이라는 건 알겠는데 어원이나 자세한 뉘앙스 같은 걸 모르겠다.
by kz
지금은 여기를 떠난 분이지만, 예전에 교주님이 하셨던 말씀...이라기보다도 대화명으로 걸어두었던 "사람이니까 외로운 거다"라는 말은 참, 어떤 의미로는 인간의 어떤 모습을 잘 나타내는 문장 중 하나인듯. 개인적으로는 참 가슴아프게도 좋아하는 문장 중 하나.
by 마사키군
RonLo
제가 헷갈렸네요; 근데 부정경쟁방지법 정의상 영업비밀 침해행위 중 라목이 가장 가까울 텐데 '계약관계 등 비밀유지 의무 있는 자'라는 데서 (약정이 없다면) 족발집 분가의 경우 적용하기 힘들지 않을까요? 계약관계가 종료된 외부인도 동일하게 적용되나요?
10.05.20 17:41
그냥 그런 정의의 언론인과 나쁜 정부 영화일 거라 생각하고 쭈욱 보다가 여성이 핵심으로 등장하고 대사도 좀 그래서 여성주의 성향이 가미된 건가 했는데 첫 장면이기도 했던 마지막 장면에서 드러나는 진실로 모두 뒤집힌다. 모든 구성이 마지막 그 순간을 위해 준비된 거였다.
by kz
그냥 그런 정의의 언론인과 나쁜 정부 영화일 거라 생각하고 쭈욱 보다가 여성이 핵심으로 등장하고 대사도 좀 그래서 여성주의 성향이 가미된 건가 했는데 첫 장면이기도 했던 마지막 장면에서 드러나는 진실로 모두 뒤집힌다. 모든 구성이 마지막 그 순간을 위해 준비된 거였다.
by kz
무슨 영화를 찾아도 kz님의 이야기가 보이는 건 기분탓일까요 ;; 영화를 얼마나 많이 보시는건지 ;; ㄷㄷ
10.05.20 17:24
그냥 그런 정의의 언론인과 나쁜 정부 영화일 거라 생각하고 쭈욱 보다가 여성이 핵심으로 등장하고 대사도 좀 그래서 여성주의 성향이 가미된 건가 했는데 첫 장면이기도 했던 마지막 장면에서 드러나는 진실로 모두 뒤집힌다. 모든 구성이 마지막 그 순간을 위해 준비된 거였다.
by kz
모바일에서 포스팅되는 글들은 특정 휴대 단말기에서만 사용되는 특수문자가 포함되는 경우 해당 글의 내용이 알 수 없는 문자로 나타나게 됩니다. 미투데이에서는 완성형 한글문자의 경우와 일부 범용적인 특수문자만 지원하고 있으니, 참고 부탁드리겠습니다. ^^;;
10.05.20 15:45
미투도우미
님,
미스수정
님 올리시는 모바일 포스팅에 자꾸 깨진 글자가 나옵니다. 아마 특수문자였을 것 같은데 보정 좀 해주세요
by k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