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창 운동 다닐 때의 얘기다. 트레드밀이 돌아가면 나는 스타디움에 들어서 마지막 한 바퀴를 남겨둔 마라톤 선수라고 생각하고 왼쪽으로 부드럽게 굽어진 트랙과 그 어딘가에 준비된 결승점 그리고 나를 맞이하는 관중석의 응원을 눈 앞에 그리곤 했다. '저기까지만 가면 된다.' 09.07.21 07:38
운동 상상 _ 근데 결승점까지 너무 멀더라 or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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