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 싣고 온 아저씨가 내비가 이상하게 찍혀서 집을 못 찾는다기에 사방이 보이는 골목에 나가서 차가 올 방향을 보면서 기다렸다가, 지나가는 게 보이길래 불렀다. 차는 먼저 집앞으로 가고 나도 다시 터덜터덜 집으로 돌아오는데 성깔있게 생긴 남자 하나가 내게 묻는다. (...) 14.05.10 20:46
거기 왜 서 있었냐고. ... 대꾸는 해줬는데 태도가 뭔가 이상해서 누구냐고 물었더니, 뒤따라 오던 좀 덜 성깔있어 보이는 얼굴의 다른 남자가 그 남자를 말린다. ... 지금 생각해보면 뭔가 형사쯤 되지 않을까 싶은 콤비였는데... 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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