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랬다. 나는 440을 좋아했다. 정확히 말하자면 A 440㎐. ... 그 느낌을 설명하자면 이렇다. ‘도’에 해당하는 음의 주파를 세로로 늘린 직사각형이라 가정하고 그걸 세 칸으로 나누었을 때 경계선 두 줄 중 아래에서 첫 번째 경계선 정도에 해당하는 음이다. 14.05.08 13:13
그것이 맞게 느껴진 이유는, 그것이 내 시대의 ‘도’이기 때문일 것이다. 절대음감이 모태로부터 나는 것이라면 엄마가 나를 배 속에 가지고 있던 시절이, 절대음감이 훈련을 거쳐 확립되는 것이라면 80년대와 90년대 사이 언젠가가 바로 ‘내 시대’일 것이다.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조율의 기준은 당연히 A440인 줄로만 알고 있었는데 그게 바뀌고 있다니 충격이네요…
힐링포션 음파의 특성 때문에 화성이 존재하니까 각 음도 고정적이어야 할 것 같은데, 이상하긴 해요.
조율의 기준은 당연히 A440인 줄로만 알고 있었는데 그게 바뀌고 있다니 충격이네요…
14.05.09 18:35힐링포션 음파의 특성 때문에 화성이 존재하니까 각 음도 고정적이어야 할 것 같은데, 이상하긴 해요.
14.05.09 2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