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다수의 인생이 기승전서울 인 마당에 고향 이라는 개념 이 언제까지 유지 될까. 13.11.24 16:43
노랫말에 고향이라는 대목이 나와서. '여섯시 내고향'이나 '고향의 맛'이라는 카피 외에도 고향이 존재하나? 방송에서도 고향을 물으면 으레 부모 고향, 부모 현 거주지, 출생지, 학교 소재지를 구분해서 말하지 않나...
고속철도 개통이 지역에 어떻게 좋은 영향을 줄지 여러 사례를 통해 살펴본다. 전체 교통망 안에서 연계 수단의 하나가 되어야 한다는 얘기나 역사 자체의 혹은 역세권의 밀집효과를 노려 지역경제를 성장시킨다는 것도 결국 도시간의 그리고 도시내 지역간의 빨대효과일 뿐 아닐까? by kz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집'이라는 개념도 마찬가지. 대가족이 없어지고 핵가족을 지나 그나마도 다들 흩어지고 이제 혼자 사는 사람이 넘쳐나는 시대에 '나의 집은 어디인가'에 대해서 한 번에 짧게 답할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되겠나.
13.12.02 03:33그래도 때 되면 순례를 하는 건 나중에 자식에게 시골 이라고 할만한 기억을 주고 싶었기 때문인데, 나이가 들면서 이런저런 모습을 보노라면 좀 의문이 들기도 한다.
13.12.28 0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