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와 생각해보면, 그때 내가 바랐던 것은 작은 소속감일 뿐이었던 것 같다. 연애를 하려고 작업을 걸었던 게 아니라 천지사방에 아무도 아는 사람 없는 곳에 떨어져버린 상태에서 그냥 숨구멍을 찾았던 것 같다. 14.01.17 01:50
하루의 행적을 나눌 수 있는 사람. 그거면 충분했었던 거다.
이상형 이전에, 그동안 왜 없었는지도 따져봐야 하겠지. by kz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그런데 실은 그게 전부이기도 하지요...거창한 이유따위...ㅠㅠ
그런데 실은 그게 전부이기도 하지요...거창한 이유따위...ㅠㅠ
14.01.17 06: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