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에, 여자를 인터뷰하는 식으로 얼굴은 모자이크 처리한 상태로 남자 질문자와 양쪽으로 배치해 경제력과 결혼에 대해 얘기를 하는 영상을 봤다. 같이 본 남자들은 다른 생각이었지만, 나는 정말로 그 여자의 말들을 모두 이해할 수 있었다. 박수치고 옹호할 수는 없었지만. 13.09.14 04:32
그 여자 입장에서는 자기가 기억하고 인지하는 시공간 안에서 지금의 생활수준이 당연하고 영속적인 것이었을 테니까. 그 여자는 한겨울에 꽝꽝 언 냄비밥을 찬물에 녹여서 퍼먹은 적이 없겠지.
결혼 에 대해 걱정되는 점을 하나 꼽자면, 배우자가 평생에 걸쳐 당연하게 여겨온 가정의 경제수준 이 내가 현시점 은 물론이고 가까운 혹은 먼 미래에 달성 할 수 있는 경제수준 과 차이 가 날 것이라는 점이다. 부모 세대는 전반적으로 고성장 기조인 시대였는데 이제는 그렇지 않으니... by kz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아니주무셨어요?
13.09.14 04:37세신 자다 깼어요. 요즘은 새벽에 자주 깨네요.
13.09.14 04:40고민있으신가여?
13.09.14 04:42세신 고민이야 많죠ㅎ 요즘 눈꺼풀 떨리는 거랑도 관련이 있는 것 같고...
13.09.14 04:45세신 님이야말로 이 시간에 어찌??
13.09.14 04:47수면부족인건가요? 푹 주무셔야할텐데ㅠ
13.09.14 04:47천둥번개덕에 깨버렸어요ㅠ 깜짝놀래서 깸
13.09.14 04:47세신 얼른 주무세요 .
13.09.14 04:51적절한 링크 ㅎㅎ
13.09.14 04:52여섯시반에 깨야하는데 그러기위해선 자야하는데 잘 타이밍에 자꾸 천둥이 ㅋ
13.09.14 04:52세신 여기는, 스피커의 노래가 그치고 나니, 빗소리가 참 듣기 좋네요. 간간히 멀리서 우릉 하는 소리도 들릴 듯 말듯 하고. 아마 우릉 하는 거기 계신 것 같긴 한데ㅎㅎ
13.09.14 05:04헉 그 소리 들리는데도 잤네요;; 역시 피곤하면 뭐든 못막는듯
13.09.14 06:27세신 제 시간에 잘 일어나셨네요. :)
13.09.14 06:28학 안주무셨네여;;
13.09.14 06:28세신 딴짓 좀 하면서 있었어요
13.09.14 06:35피곤하실듯 ㅇㅅㅇ
13.09.14 06: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