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책 '언어본능'에 따르면 문법이 엉망인 영어를 그대로 두어도 다음 세대에선 체계가 잡힌다고 한다. 즉, 각 세대는 자생력이 있다. 2) 어떤 트윗에서 아들이 아빠에게 뭘 물어보지 않는 것은 이빠도 결국 구글링하리란 걸 알기 때문이었다. 즉, 검색이 질문을 없앤다. 13.07.28 00:57
3) 1+2를 해보면, 아랫세대는 윗세대를 별로 필요로 하지 않고도 잘 해나갈 수 있는 세상이 됐다. 4) 결과적으로 (꾸준한 재사회화 없이는) 윗세대는 아랫세대의 사기에 뭘 모르고 넘어가는 먹잇감이 되거나, 훈계질이나 하는 꼰대가 될 것이다 _ 화두. '키트'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인지언어학 관점에서 쓴 책이라서 그런 주장을 하는 건데 다른 학파에서는 좀 다르게 보기도 해요.
13.07.28 11:09대한민국 공익광고제 에서 인쇄 부분 은상이 된 게 ( 표절 이 아니라 고 하는 건 차치하고) 이 부분을 잘 표현하고 있다. 검색결과가 안 맞는 경우가 대부분 이라는 것도 문제고.
13.11.27 00:50예를들어 우리는 종종 “시발 검색 하라고”라고할때가 있는데, 그렇게 말하는 우리에겐 검색하는게 당연한거지만 언어능력과 사고의 정리가 잘 안되는 사람은 검색어 자체를 추론할수 없기 때문에 검색을 못함. 안하는거x. 진짜 뭘 검색해야할지 몰라서 못하는거.
14.01.23 11: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