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도시락을 사다가 먹는다. 좀 커서 전자렌지에 돌아가지도 않는 걸. 먹다 보니 새삼 놀랍다. 고작 몇 천 원에 밥과 소고기볶음, 김치볶음, 오뎅볶음, 호박전, 두부부침, 동그랑땡, 계란찜을 먹을 수 있다니. 다 준비된 상태로. 난 대체 어떤 세상에 살게 된 거지? 13.03.16 18:25
맛살도 한 봉지를 연달아 뜯어먹고 있어. 어묵탕도 전자렌지로 데워 먹었어. 어릴 때 생각하면 엄청 사치스런 식사다. _ 옛날 촌놈 정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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