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기로 접어든 셈인데 전반적으로 인간관계가 복잡해진 건 둘째 치더라도, 국제변호사로 나오는 친부 캐릭터가 아주 말썽이다. 현상 유지를 우선 으로 하는 입장에서는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짓을 막 저지른다. 13.02.19 21:31
파르르 떨 것 같았던 유박사는 오히려 어른스러운 대처를 해나간다. 여자한테 따지고 퍼부었다면 그 시점에 개찌질 캐릭터로 추락했을 텐데.
해피엔딩이긴 하지만 영화에서나 있을 수 있는 일이란 걸 알고 있으니 오히려 좀 쓸쓸하다. 더구나 나로서는 경적이 울리고 돌아본 그 시점에서 돌아가면 안 되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주인공에게 마냥 우호적인 입장은 아니다. 니들 나빴어! by k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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