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오해를 했는지 이해가 안 되는 건 아니지만,다짜고짜 나쁜놈 취급을 해놓고 사과 한 마디 들은 것도 없으니 기분이 나쁘다. 하긴, 영역 동물이 영역 침범하지 말라고 으르렁거리는 데다 사과를 바라는 것도 무리긴 하다 싶다만. 꼭대기 층이었으니 아마 집주인이겠지. 13.03.31 15:47
'부동산 소유주'라는 이름의 영역 동물. 서울에다 강남이니 특히나 사납겠지. (어우 내가 ㅅㅂ 궁시렁 궁시렁)
아까, 마지막 짐을 옮기려고 수레 대용으로 바퀴 달린 나무 트레이를 밀고 드륵드륵 길을 걸었다. 골목 하나를 남겨두고는 결국 바퀴가 닳아서 떨어졌다. 트레이와 그 위에 박스를 번갈아 조금씩 옮겼는데 트레이를 건물 앞에 내려두고 짐을 가지러 돌아서자 아줌마가 날 불렀다. by kz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웃기는아줌마네여
13.03.31 18:08야박한 인심이네요. 이사는 잘 마무리하셨는지요.
13.03.31 20:13미니꼬 같이 욕이라도 해줄껄 그랬나봐요 ㄲㄲ
13.03.31 20:20camino 일단 이사는 다 했습니다. 정리도 하고 청소도 해야 하는데 온몸이 삐그덕거려서 영 안 땡기네요 ㅠㅠ
13.03.31 20:21그저 몸 누일 곳 마련하는 일이 언제부터, 왜 이렇게 복잡하고 골치아픈 일이 되어버린 건지…
13.04.02 17: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