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탁기 급수 호스가 빠졌는데, 다용도실 배수구는 하필 배수 호스가 거의 꼭 맞아서 물이 잘 빠지지 않았다. 그 탓에 나는 사무실에서 주인집의 전화를 받고 즉시 집으로 와서 쓰레받기와 빗자루로 물을 빼고 있다. 계단 쪽으로 입구를 공유하니 옆집에 별일 없으려나 모르겠다. 13.04.10 18:47
짐 부린 거 다 화장실과 다용도실에 몰아넣고 장판 걷어내고... 이게 멘붕이구나.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지금은괜찮으세여
미니꼬 물 빼고 있습니다 ㅎㅎ
옆집까지 피해가 갔다. 한쪽은 현관 앞의 푹 들어간 곳까지 물이 차서 그나마 심하지 않은데, 다른 쪽은 아가씨인데 거의 나랑 같게 방까지 물이 들었다. 바닥에 멀티탭이 있어서 전기도 떨어져 있고. 나야 어떻게든 지낸다지만 아가씨 쪽은 내가 부담을 많이 해야 할 기세다.
바닥 청소하고 이삿짐 싸고 풀고 하는 수준을 하룻밤 사이에 했더니 허리깨가 뻐근뻐근하다.
아니 이게 무슨... 옆집하고는 잘 해결되었나요?
힐링포션 철천지 원수까지는 아니지만 제 미래소득의 상당부분을 갖다 바쳐야 하는 사이가 되었지요 (허허)
지금은괜찮으세여
13.04.10 20:16미니꼬 물 빼고 있습니다 ㅎㅎ
13.04.10 20:17옆집까지 피해가 갔다. 한쪽은 현관 앞의 푹 들어간 곳까지 물이 차서 그나마 심하지 않은데, 다른 쪽은 아가씨인데 거의 나랑 같게 방까지 물이 들었다. 바닥에 멀티탭이 있어서 전기도 떨어져 있고. 나야 어떻게든 지낸다지만 아가씨 쪽은 내가 부담을 많이 해야 할 기세다.
13.04.10 23:29바닥 청소하고 이삿짐 싸고 풀고 하는 수준을 하룻밤 사이에 했더니 허리깨가 뻐근뻐근하다.
13.04.11 16:25아니 이게 무슨... 옆집하고는 잘 해결되었나요?
13.04.15 18:33힐링포션 철천지 원수까지는 아니지만 제 미래소득의 상당부분을 갖다 바쳐야 하는 사이가 되었지요 (허허)
13.04.15 1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