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일러 끄고 나갔더니 돌아와서 보일러가 안 켜진다. 설거지 하다 보니 고무장갑 너머로 냉기가 막 치민다. ... 점심 때까지만 해도 날씨 괜찮았는데 어두워지고 그렇게나 추웠나? 한동안 따뜻해서 신경 안 썼는데 갑자기 이러니 곤란하네. 13.01.24 23:29
내일 뭘로 씻지 -_-;;;
방금 들어왔다. 얼핏 보니 여자사람이 보일러실 앞에 랜턴 켜고 앉았고, 드라이기 돌리는 바람 소리가 들리던데. 안 켜놨으면 나도 그러고 있었겠지. 혹시나 해서 보일러 온도를 올려보니 연소 빨간불이 들어온다. 싱크대에 따뜻한 물도 (틀어놓고 좀 기다렸더니) 나온다. by kz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간만에 목욕탕에나 가자...
13.01.26 11:04으악, 제게는 너무나도 끔찍한 상황이군요 ㅠ_ㅠ
13.01.26 1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