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히는 '내 차가 아니다' 정도의 항변을 하는 모양이고, 엄밀하게 따지자면 내가 찍은 차와 그 영수증의 차가 동일하다는 증명은 없는 셈이다. 나라는 주체가 끼어들어서 증명을 해줘야 하는 시점인데, 구청 담당자도 그렇고 나도 그렇고 귀찮게 됐다. 12.09.17 16:50
애초에 어두컴컴한 택시 안에서 증명 될만한 걸 찍을 수 있을리가 만무하잖아(...) _ 애초 신고할 때 이런 게 정확히 증명되도록 하려면 어떻게 했어야 되는 건가?
행정소송을 걸었다고, 구청에서 다시 전화가 왔다. 기사는 사진이 조작됐다는 항변을 한다고 한다. by kz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이런 별 거 아닌(?) 건에 대해서도 이 지경이니, 정말 교통사고 목격자라도 되면 귀찮기 그지 없을 것 같다.
12.09.17 17:04직접 만나서 이런저런 제출용 증빙자료를 만들었다. 담당자분도 나도 주말 저녁에 뭐하는 짓이냐고 ㅜㅜ 듣자 하니 시인을 하거나 하면 좀 처벌을 조절하는데 그 택시 아저씨는 '선처'를 해줄만한 상태가 아니라고 한다. (나쁜 쪽으로) 들쑤시고 다니는 타입이라고.
12.09.21 19: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