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2day

특히 오픈소스 동네에서 가짜 전문가 는 아주 쉽게 만들어지는 것 같다. 본인이 원해서가 아니라 사람들이 그렇게 인식해버린다. 번역 좀 해보고 버그 좀 확인해본 정도인데 어느 새 나 외에는 그쪽에 그만큼 관심을 가진 사람이 없는 상황이 되는 것이다. 09.04.07 19:46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영구 영구

그나저나 방모씨는 여전히 하는짓이 어린아이 같군요...

09.04.07 20:12
아침놀 아침놀

맞아요. 한국어를 사용하는 개발자 풀이 작아서 그런지, 어지간한 오픈소스에 좀만 참여하면 금새 전문가 '취급'을 당하게 되는 듯...

09.04.07 20:19
NeXT NeXT

경험자가 전문가와 혼용되는 것도 영향이 있는 것 같고... 하지만 공동체 내에서 서로 분란이 일어나는 듯(저는 공동체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아니면 제가 틀린거고) 보이니 좀 그렇습니다.

09.04.07 21:17
서상현 서상현

본의 아니게 가짜 전문가가 된 사람은 어떻게 해야 하나? "저는 전문가가 아닙니다! 착각하지 마세요!" 소리라도 쳐야 하나? 모두가 오픈 소스 바닥이 좁은 탓이라 한탄해야 하나? 가짜 전문가의 하나로서 고민되는 일이다.

09.04.08 00:04
동윤 동윤

그나저나 우리의 자이브는 어떻게 된거에요. 10년이 다돼가는데.ㅎㅎ 그놈해커 kz님!!

09.04.08 00:06
동윤 동윤

우리가(보통 사람이) 전문가이고 고수라고 부르는 데는 다 그럴만한 이유가 있어서죠. 전문가가 아닌데 전문가라고 불러준다고 한탄하고 소리까지 칠 필요가 있나요? 그럼 실력을 높이 평가해서 전문가 달아준 사람은 뭐가 되나요?

09.04.08 00:10
동윤 동윤

써놓고 보니 이해안되는 문장이네요. 1. 전문가라는 소리를 아무나 들을 수 있는 건 아니다. 2. 좋게 봐줘서 칭찬해준 사람한테 대놓고 한탄할 필요가 있는가. 3. 전문가 자신이 본인을 지나친 겸손으로 낮춰버리면, 칭찬해준 사람은 뭐가 되는가, 입니다.

09.04.08 00:12
서상현 서상현

@동윤. 글쎄요. 어떤 사람이 물리학자인데 주변 사람이 "저 사람은 물리학자니까 원자폭탄을 만들 줄 알거야"라고 한다고 하죠.

09.04.08 00:12
동윤 동윤

전문가의 "정도의 차이" 에 대한 글은 아니었던 것 같은데 갑자기 원자폭탄이 나오면......ㅎㅎ 이전 얘기랑 좀 다르지 않나요

09.04.08 00:13
서상현 서상현

전문가라는 소리를 아무나 들을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전문가의 전문 분야가 무엇인지 착각하는 일이 왕왕 생기곤 합니다.

09.04.08 00:14
동윤 동윤

서상현님은 어떻게 가짜 전문가가 된 것인지 궁금해지는 순간이네요. (분야는 잘 모르지만 초고수라고 알고 있어서.)

09.04.08 00:16
서상현 서상현

저는 물리학/원자폭탄 비유가 번역과 버그리포트 하는 사람/오픈 소스 전문가에 딱 들어맞는다고 생각합니다.

09.04.08 00:17
동윤 동윤

저도 그 비유 맞는거 같아요. 근데 그런 식으로 뒷다마 까는 사람을 저는 방모씨밖에 못봐서.......... 뭔가 현실감이 없네요

09.04.08 00:19
동윤 동윤

오픈소스의 전문가라기보다는 확실히 웹에 전문가다 라는 건 확실하니까. 그걸 오픈소스의 전문가로 확대해석한 사람 죄죠. 그런 사람이 많아요? 그렇게 확대해석당하는 사람이 많나요?

09.04.08 00:20
동윤 동윤

근데 그래도 석찬님 오픈소스 전문가 아니신가. 라고 다시한번 생각해보게 되는. =3 까는 것과는 좀 별개의 문제지만

09.04.08 00:21
kz kz

10년이라니 세상에, 그 세월이 전 안 지날 줄 알았는데 말예요 orz

09.04.08 03:19
kz kz

전문가처럼 보일지 모르지만, 난 전문가가 아니다 . 전문가인“ 척 ”을 하기는 정말 쉬운 세상이다. 생전 처음 보는 주제에 대해서도 마우스 클릭 몇 번이면 전문가인척을 할 수 있다. 하지만 그게 정말 전문가가 됐다는 얘긴 아니다 . 심지어는 인터넷이 언제나 옳은것도 아니다.

14.01.27 2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