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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기상 자료 를 위해 해양기상관측선 기상1호 를 타고 이리저리 다니는 여정을 담았다. 태풍은 (은근히 기대했던 것과는 달리) 안에 들어가지는 않고 비교적 가까이에서 관측하는 수준이라고 한다. 비싼 장비를 다루고 전문지식을 요하는데 험한 뱃일이라니 꽤 전문직이다 싶다. 12.08.18 23:53

다른 것보다, 한반도 예보가 힘든 이유로 '생활권에 가까이 있지만 관측소는 없는' 바다의 존재를 지목한 것이 신선했다. 지금까지는 '삼면이 바다니까 (변덕스러운 거겠지)' 수준의 얘기만 들어왔으니까. 분석관이 뛰어나고 모델이 대단해도 관측자료가 없으면 꽝인 게 맞겠지. by kz

미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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