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2day

즐거운 인생 류로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애초에 문화적 소양이 도무지 없었던 문외한 이라는 점에서 좀 다르겠다. 그나저나 시종일관 독백 나레이션으로 진행되는 기법이 어딘가 유명한 영화에서 따왔을 것만 같다. 크게 욕심 안 부리고, 단편 느낌으로 소소하게 잘 갔다 싶다. 12.07.31 01:13

겉으로 보기에 정치적으로 올바른 후자의 남성이 종종 연애에 취약한 까닭은, 자기 스스로 자신의 싫음을 한번도 제대로 만져보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는 단지 '싫어하지 않기 위해' 자신의 일부를 포기한 셈이다. 자신을 모르는 자만큼 연애 대상으로 공포스런 경우도 없다. by kz

나는 공무원이다
감독 | 구자홍
주연 | 윤제문, 송하윤, 성준, 김희정, 서현정, 권수현
평점 | 6.03
미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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