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바이 교통사고가 발생해 한 사람은 사망, 한 사람은 머리를 크게 다쳐 혼수상태로 병원 이송. 병원에는 무명남으로 접수. 행려병자로 정신병원에 이송. 이후 수십년간 상담에서 이름과 주소지 등을 밝혔고 관할 구청에서 추적도 했지만 최종적으로 가족에게 연결되지는 않았다. 12.06.06 15:08
그것이 알고 싶다 120602 미스터리 미남씨의 사라진 25년 _ 여러 기관끼리 연계되는 과정에서 중간에 느슨한 연결도 생기고 의무감도 옅어지는 등의 복합적인 이유가 있겠다. 병원에서는 돈줄이니까 굳이 열심히일 필요가 없다는 게 크겠지.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참 불행한 얘기로군요
12.06.06 15:14꽃띠앙 각자 맡은 분야에서 제 할일을 다 해도 결과적으로 최선이 되지는 않는구나 싶어서 좀 그러네요. 구청도 병원도 특별히 잘못한 건 아닌데.
12.06.06 15:35비슷한 경우. 비슷한 장소에서 비슷한 시기에 쓰러져 구조된 장년의 남성 둘. 노숙자의 이름이 붙어 병원에 두 달을 있다 죽은 남자는 사실 평범한 가장이었다. 그 사이 구조대나 경찰이나 병원이나 구청 모두 소홀했다.
13.02.05 2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