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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버스의 노사협상 타결에 박원순 시장이 직접 나선 것이 주효했다는 얘기가 보이던데, 전반적으로 박원순 시장의 행보가 좋은 쪽이기는 했지만, 서울특별시의 장이 움직였기 때문에 해결됐다는 식으로 선례가 남는 건 좋지 않다. 이명박의 전봇대 랑 사실상 다를 바가 없다. 12.05.19 02:2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짙은파랑 짙은파랑

이번 건은 좀 다르다고 봐요. 서울시는 버스 회사에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기 때문에 파업협상에 직접적인 관계자니까 최고 결정권자가 나서는 것은 절차상 마지막 카드긴 해도 절차를 무시한 건 아니니까요

12.05.19 13:20
kz kz

박원순 시장한테 트위터 같은 걸로 얘기했더니 해결이 됐어요~ 하는 사례가 종종 보이는데, 실무선에서 '그건 알고 있는 부분이기는 한데 이런 이유로 안 됩니다' 하는 사례도 있으면 좋겠다. 대가리가 까라니까 무조건 하는 건 건강한 조직은 아니지. 부작용도 있을 거고.

14.01.11 1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