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2day

현재 한국은 과거 나라들에 비해 왜 세 글자 이름이 압도적으로 많을까? 정말 지난 역사에 두 글자 이름이 많았나를 먼저 확인해야 할 건데 조선왕조실록 사이트가 잘 안 된다. 항렬자를 쓰게 되면서 외자를 못 쓰니 어쩔 수 없이 세 글자가 되었다는 얘기는 있나본데. 09.02.08 02:16

미투 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퍼키☆ 퍼키☆

인구가 많아지고 교통수단의 발달 때문에 만나는 사람의 수가 늘어나면서, 이름의 고유 목적인 개인식별을 위해 어쩔 수 없이 3글자 이름이 되지 않았을까요~

09.02.08 02:42
콩바구니 콩바구니

> 옜날 피 지배층 백성은 성이 없었고, 귀족 및 왕족만 성이 있었는데, 이조 말기 상놈들이 몰락양반의 족보를 돈주고 사서 양반이 되면서, 성을 가지게 되었고… 여차저차하여 전국민이 성을 가지게 되었는데, 이조말기 잘나가는 성씨가 김가 이가 박가라…(댓글에 계속)

09.02.08 03:06
[교주]그녀 [교주]그녀

사실 왕족 이름만 해도 외자가 많더군요. :)

09.02.08 04:09
kz kz

왕족은 좀 다르죠. :) 그 동네야 닫힌 가풍(?)을 유지하니까요.

09.02.08 04:33
티에프 티에프

드라마 궁이 생각나네요. 거긴 왕족이 다 외자돌림이던데요

09.02.08 13:00
kz kz

그리고 다시 환기하면, 현재에도 외자 이름은 있는데, 지난 날에 비해서 많은 것 같지 않다는 말씀입니다. 지난 날에 정말 많았는지 증명부터 해야 되겠지만 그 전에 현재 시점에 외자 이름이 상당히 드물다는 건 대강 주변을 둘러보면 알 수 있죠. :)

09.02.08 17:28
퍼키☆ 퍼키☆

재미있게도 현대에서는 약간씩 증가하고 있는 것 같네요. 60년부터 5년 단위로 84년까지 보면 외자이름이 1.13 -> 1.15 -> 1.45 -> 1.36 -> 1.47 퍼센트로 변화되어 왔네요. (샘플 크기가 작아서 신뢰도는 낮음)

09.02.10 01:11
kz kz

어디의 샘플인가요?

09.02.10 05:05
kz kz

왕족의 외자 이름에 대해 일단 이름으로 써버리면 다른 데서 다 피해야 하니 둘도 아닌 한 글자를 쓴다는 얘기가 잠깐 나왔다. 근데 이거 근거있는 얘긴지는 모르겠네.

10.03.12 1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