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걸렀더니 이번 쪽지에는 가스 끊어버린다? 한다. 전화를 했더니 아줌마가 좀 피곤이 묻어나는 사무적인 목소리로 묻는다. 토요일은 언제든 괜찮다고 하니 오전에 들르겠노라고 하신다. 12.04.17 09:56
아무도 찾지 않는 바람부는 언덕에, 이렇게라도 방문객이 생기나(...)
요즘 바빠서 설거지가 잔뜩 밀렸다. 아까 가스점검 아줌마가 탕탕 문을 두드리는 것도 잠결에 듣긴 했는데 잠도 오고 설거지 쌓인 거 보이기도 뭐하고 해서 옆집 문이 탕탕 거리는 소리를 들으며 다시 잠들었더랬지. by k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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