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좀 더 사람을 인간적으로 대해야 한다. 그러자면 내 세계관이 타인을 포용할만큼 성장해야 하겠지. 11.09.13 17:21
화두 _ (버스 옆자리 아가씨의 밤빵 제안을 곁눈질과 조금의 도리질로 거절한 뒤 바로 후회하며) (그때의 적절한 행동은 책에서 눈을 떼고 고개를 들어 상대방을 마주한 뒤 사양하는 것이었겠지) me2mobile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버스 옆자리아가씨 무안했겠어요 ;
사이 미안스럽긴 한데 이제 와서 다시 사과를 하자니 그것도 애매하네요; ㅠㅠ
이것이 소심 트리플 A형 다운 고민(...)
kz 사과는 좀 더 사람을 인간적으로!에 포함되는 내용이에요ㅎㅎ
저런! 그런 고차원적인거 말고 조금 헤퍼지거나 실없어질 필요가~ㅠㅠ;;
농우 ㅋㅋㅋㅋ 그도 그렇네요
주저주저 하며 아까는 미안했노라고, 그러는 게 아니었다고 얘기를 했습니다. 부디 그 아가씨의 다이어리에 의심스러워 보이는 사내놈으로 기록되지 않기를...
미녀가 아니었군요!
까소봉 (...음?)
결국, 시간이 한참 지났 어도 별로 변한 건 없는 것 같다.
옆자리 아저씨가 삶은감자와 삶은계란을 권하길래 사양했다.
이런저런 걸 시시콜콜 가르쳐대는 나를 보고 선생 일을 해보라고 그러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내 자식 쯤 되면 모를까, 생판 남을 정성스럽게 대할 생각은 없다. 나는 다만 남들이 무식 해서 손발이 고생하고 시간을 허비하는 걸 못 봐 넘기는 것일 뿐이라고 스스로 생각한다.
버스 옆자리아가씨 무안했겠어요 ;
11.09.13 17:23사이 미안스럽긴 한데 이제 와서 다시 사과를 하자니 그것도 애매하네요; ㅠㅠ
11.09.13 17:24이것이 소심 트리플 A형 다운 고민(...)
11.09.13 17:25kz 사과는 좀 더 사람을 인간적으로!에 포함되는 내용이에요ㅎㅎ
11.09.13 17:25저런! 그런 고차원적인거 말고 조금 헤퍼지거나 실없어질 필요가~ㅠㅠ;;
11.09.13 17:35농우 ㅋㅋㅋㅋ 그도 그렇네요
11.09.13 17:44주저주저 하며 아까는 미안했노라고, 그러는 게 아니었다고 얘기를 했습니다. 부디 그 아가씨의 다이어리에 의심스러워 보이는 사내놈으로 기록되지 않기를...
11.09.13 17:47미녀가 아니었군요!
11.09.13 18:22까소봉 (...음?)
11.09.13 18:42결국, 시간이 한참 지났 어도 별로 변한 건 없는 것 같다.
11.09.14 15:49옆자리 아저씨가 삶은감자와 삶은계란을 권하길래 사양했다.
13.06.23 18:45이런저런 걸 시시콜콜 가르쳐대는 나를 보고 선생 일을 해보라고 그러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내 자식 쯤 되면 모를까, 생판 남을 정성스럽게 대할 생각은 없다. 나는 다만 남들이 무식 해서 손발이 고생하고 시간을 허비하는 걸 못 봐 넘기는 것일 뿐이라고 스스로 생각한다.
13.11.28 2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