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2day

아, 아까 돌아오는 길에 3호선에서 7막7장 읽는 사람 봤다. 나름 차분하고 진지한 얼굴의 여자였다. 삶이 영화고 내가 주인공급이었으면 옆에 앉아서 왜 그런 걸 읽냐고 묻고 싶을 정도였다. 하지만 삶은 영화가 아니고 나는 그 여자의 인생에 엑스트라일 뿐인 걸. 08.04.24 01:59

미투 4 알라스카 요!쾌남 민노씨 푸디딕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알라스카 알라스카

ㅋㅋ 가끔은 영화에서 나올법한 행동을 할때가 있어요. 작년에...전철에서 옆사람이 엠피쓰리로 음악을 듣는데 이어폰밖으로 소리가 막나는 겁니다. 갑자기 어떤 음악일까 너무 궁금해서 미치겠더라구요. 그래서 조심스럽게 물어 봤어요..뜨악한 표정으로 아이팟창을 보여주더라구요..지나고 생각해보면 한대 맞지 않은게 다행이더라구요.ㅜㅜ

08.04.24 02:10
푸디딕 푸디딕

그런 걸 읽을 필요를 못 느낍니다. 음, 잘났구나. 정도.

08.04.24 02:12
kz kz

알라스카, 노래 듣는 거 물어봐주면, 게다가 노래가 좋게 들려서 그랬다고 하면 싫어할 이유가 없을 거 같애요.

08.04.24 02:27
씨에 씨에〃☆

ㅋㅋㅋㅋㅋㅋ

08.04.25 00: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