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혀 마음에 없던 상대가 부엌에서 김치를 썰고 있었다. 옆에서 보고 있다가 김치대가리를 달래서 건내받는 그 순간 나의 심상에 그 녀석이 새겨졌다. 그땐 지금보다도 어렸고 자주 마주치지도 않아서 별 일은 없었지만, 새로운 시선이 그런 식으로 찾아들 수 있다는 걸 느꼈다. 08.04.01 23:11
추억 순간 찰나 부엌 김치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김치대가리...!
김치대가리 오물오물 섬유질의 보고
김치대가리 좋근영...
멋진데요
김치대가리...!
08.04.01 23:18김치대가리 오물오물 섬유질의 보고
08.04.02 09:09김치대가리 좋근영...
08.04.02 10:13멋진데요
08.04.02 1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