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능력 없는 생산자가 유감스럽게도 전체 가치창출구조에서 힘을 가질 수는 없는 일이다. 진정 시장지배력을 다시 가지고 싶다면, 콘텐츠 생산과 별도로(!) 디지털 콘텐츠 유통을 연구하고 실험하는 노력이 절실하다. - 기술 모르는 출판사를 보며 전자책은 멀었구나 싶었다. 10.08.15 15:12
대형 서점과 유통사의 지배가 전자책 제작사 체제로 바뀌었을 뿐 저자·역자나 출판사 자체는 여전히 일종의 먹이사슬 하단부에 있는 듯 했다. 자발적으로 유통 과정 전면에 나오기 위한 기술을 확보하지 못하면 미래는 없을 듯.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일반 제조도 상황은 비슷해요. 대기업들이 최종 Assembly를 제조하고 있고 그 하위 부품업체들이 독자적으로 부품을 내다 팔 수 없도록 묶어두었지요.
10.08.15 15:20외부 용역 으로는 백날 가봐야 답이 안 나온다. 기술을 내재화해야 한다는 얘기가 나온지도 한참 된 걸로 기억하는데 왜 외주 를 자꾸 맡기나. 핵심역량 이라고...
13.03.03 1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