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전 넣는 가시 달린 벤치 를 처음 봤을 때는 그저 실험적인 설치 미술이겠거니 했는데 작가의 포스팅 원문 을 보니 다른 문맥 없이 그냥 진지한 것 같아서 어이없을 뿐이다 . 벤치 중간에 격자를 세워 눕지 못하게 하는 것까지는 이해할 수 있는데 이건 한껏 흉할 뿐이잖아. 10.07.22 21:28
공공장소 시설 공원 쉼터 장의자 벤치 낭만 이미지 노숙자 방지 대책 기술 낭비 동전 돈 자본주의 능력 배척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노숙자 방지 대책이라면 차라리 벤치를 뽑아버리는 편이...
흉할 뿐만 아니라 위험해보이는군요. 아이들에겐..
동전 넣고 벤치에 앉아서 깜빡 잠이라도 들면 참사가 벌어지는 것이로군요... (묵념)
자본주의의 궁극체를 표현한 줄 알았는데, 아닌가보네요
재화에 배제성 같은 걸 끼얹나?
한편 , 경제적인 면에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것이 거슬린다. 가령 먹는 물 을 상품으로 팔게 되면서 GDP는 늘어났겠지만 기본적인 수돗물에 대한 감수성 은 줄어들었다. 공공장소에 식수대 대신 매점에서 물을 파는 식이 되는 게 반갑지는 않다 .
노숙자 방지 대책이라면 차라리 벤치를 뽑아버리는 편이...
10.07.22 21:34흉할 뿐만 아니라 위험해보이는군요. 아이들에겐..
10.07.22 21:36동전 넣고 벤치에 앉아서 깜빡 잠이라도 들면 참사가 벌어지는 것이로군요... (묵념)
10.07.22 21:45자본주의의 궁극체를 표현한 줄 알았는데, 아닌가보네요
10.07.22 22:10재화에 배제성 같은 걸 끼얹나?
10.07.22 22:18한편 , 경제적인 면에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것이 거슬린다. 가령 먹는 물 을 상품으로 팔게 되면서 GDP는 늘어났겠지만 기본적인 수돗물에 대한 감수성 은 줄어들었다. 공공장소에 식수대 대신 매점에서 물을 파는 식이 되는 게 반갑지는 않다 .
12.09.08 0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