굽본좌: “ 로지컬한 텍스트로 쌓아올리는 기의 대신에 단정짓고 선언하는 이미지로 포장한 기표가 담론의 현장을 지배한다랄까요- 이건 만화에만 국한된 이야기가 아니라 각 언론사의 모든 사설이나 정치적 주장들이 이미 그런 선언적 이미지, 캐치프레이즈화되어 있다는 느낌입니다. ” 10.05.07 15:28
그리고 그것은 이 블로그라던가 각종 게시판의 논쟁에도 그대로 되풀이되며 논쟁을 로직의 요철을 맞추는 테트리스가 아니라 짤짤이 기술로 상대를 관광시키는데 몰두하는 대전액션 게임으로 만들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략) _ 역시 굽시니스트 굽본좌 자기성찰 판세 분석 사회철학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많이 공감합니다.(끄덕끄덕)
10.05.07 17:24+ 이게 소위 '텅빈 기표'라는 건가?
10.05.30 14: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