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2day

무척 재미있다. 앞부분의 흥미거리를 지나 뒤로 가니 영어 문법 시간에 보던 알파벳 약어들이 나와서 쫄았는데 차차 읽을수록 소록소록 재미가 난다. 국어나 영어 시간에 문법을 배울 때 거슬러 올라가지 않았던 '왜 이런 문법인가' 부분에 대해 좀 알 것도 같다. 10.02.22 09:26

언어본능
작가 | 스티븐 핑커
출판 | 동녘사이언스
미투 2 홍민희 isdead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지머 Gloridea

얼핏 보면 주눅들지만 천천히 읽어보면 (내용의 난이도에 비해) 꽤 쉽게 잘 설명한 좋은 책이죠 :)

10.02.22 10:11
Ranbel Ranbel

바구니에 담아놔야겠네요. 잘 보겠습니다!_!

10.02.22 12:52
kz kz

알라딘 서재 에서는 “저자가 말하는 언어 본능은, 한 언어를 유창하게 구사하기 전의 기능에만 집중했기 때문에 뇌가 태어날 당시에 보유했던 풍부한 언어 모듈이 자라면서 고착화되고 잃어버렸을 때의 차이를 설명” 않는다 한다. 두께만큼의 전개는 없나...

10.03.03 22:23
kz kz

인간은 일련의 잡음도 언어로 인식한다는 설명 뒤에 기계적 음성인식은 제한된 어휘·화자를 인식하는 데 그친다고 대조하고 있다. 근데 사람도 갑자기 나오는 말이나 대화 문맥에 어긋나는 말은 인식 못해 되풀이나 부연을 요한다. 시동부의 표시와 오류 처리의 차이일 뿐 아닐까?

10.03.07 20:30
kz 모모

치킨본능

12.03.05 0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