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소위 “빅뱅 방식”이라는 건 현대중공업에서 선박 건조를 최대한 빨리 하기 위해 도입한 방식이기도 하다. 10.02.04 02:47
토막상식(?) 공사 작업 공정 일정 관리 _ 댓글에 계속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배는 원래 도크에서 만드는 건데 그렇게 하면 그 한 척을 다 만들 때까지는 도크가 묶이게 되니까 '그럼 도크 밖에서 만들자!'
혹은 수상에 바지선 같은 걸 띄우고 거기에 도크를 만들어서 작업하는 곳도 있었던 것 같고.
육상 건조라고 해도 하나씩 용접해서 만드는 건 더디니까 '그럼 부분부분 만들고 나중에 합치자!'
덕분에 중공업 안에서만 다니는 트랜스포터(막 천 톤짜리가 있고 그럼. 이거 보고나면 덤프트럭은 귀여워 보임)가 4층 건물 높이 블럭을 운반하는 진풍경을 볼 수 있음.
... 물론 이걸 가능케 하기 위해서는 모든 일정이 최종조립 단계에서 뒤로 거슬러 올라가는 방식이고 중공업 내부 라인은 물론이고 자재 수급을 위해 철강 측과도 긴밀하게 협조가 되어야 함.
국내 소프트웨어 업계에서는 어지간한 인력과 지원과 결심이 있지 않고서는 성공할 수 없는 방식. 행여라도 어느 사장님이 보고 '우리도 이거 하자!' 하면 곤란할 듯 -_-
아하!
이런 경우는 선박이나 소프트웨어나 설계가 중요할듯. 특히 인테이스쪽이ㅎㅎ
이런 거 때문에도 설계가 중요하지만, 그보다는 제한된 강판 안에서 얼마나 많이 절단할 수 있는가?의 문제가 더 크다고 하네요
배는 원래 도크에서 만드는 건데 그렇게 하면 그 한 척을 다 만들 때까지는 도크가 묶이게 되니까 '그럼 도크 밖에서 만들자!'
10.02.04 02:47혹은 수상에 바지선 같은 걸 띄우고 거기에 도크를 만들어서 작업하는 곳도 있었던 것 같고.
10.02.04 02:48육상 건조라고 해도 하나씩 용접해서 만드는 건 더디니까 '그럼 부분부분 만들고 나중에 합치자!'
10.02.04 02:49덕분에 중공업 안에서만 다니는 트랜스포터(막 천 톤짜리가 있고 그럼. 이거 보고나면 덤프트럭은 귀여워 보임)가 4층 건물 높이 블럭을 운반하는 진풍경을 볼 수 있음.
10.02.04 02:51... 물론 이걸 가능케 하기 위해서는 모든 일정이 최종조립 단계에서 뒤로 거슬러 올라가는 방식이고 중공업 내부 라인은 물론이고 자재 수급을 위해 철강 측과도 긴밀하게 협조가 되어야 함.
10.02.04 02:53국내 소프트웨어 업계에서는 어지간한 인력과 지원과 결심이 있지 않고서는 성공할 수 없는 방식. 행여라도 어느 사장님이 보고 '우리도 이거 하자!' 하면 곤란할 듯 -_-
10.02.04 02:54아하!
10.02.04 06:38이런 경우는 선박이나 소프트웨어나 설계가 중요할듯. 특히 인테이스쪽이ㅎㅎ
10.02.04 07:44이런 거 때문에도 설계가 중요하지만, 그보다는 제한된 강판 안에서 얼마나 많이 절단할 수 있는가?의 문제가 더 크다고 하네요
10.07.08 2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