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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근대는 문학 작품을 얘기하면서 대강 넘어가지만 근대를 넘어 현대로 들어오면 각종 (개인의 혹은 단체나 국가 규모의) 범죄를 열심히 나열하느라 약간 새는 느낌도 든다. 그 와중에 소개되는 프렌치 커넥션 사건 때문에 영화를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09.12.24 01:56

매우 꼼꼼한 “편집자 일러두기”에서부터 애정이 생기더니 내용도, 문학사가 아닌 문학에 나타난 사회사라서 어릴 적 읽었던 소년소녀세계문학전집을 어렴풋이 떠올리며 나름 따라갈 수 있다. 폭넓게 인용되는 이름과 그 학문 배경을 잘 몰라서 제대로 못 읽는 게 아쉬울 따름이다. by k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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