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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넓은 이념적·정책적 스펙트럼 (중략) 사회경제적 이슈가 비결정의 영역에 머물거나 혹은 모두가 “경제를 살리자”는 비갈등적 이슈로 다뤄질 때, 실제 정치경쟁은 극히 좁은 갈등의 한정된 범위 안에서 추상적 가치와 명분의 동원에 의존하는 다툼이 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09.11.12 00:06

미투 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kz kz

p18 비결정 -정책의 결정이 곧 사회적 갈등과 힘 관계의 정직한 반영이라고 한다면, 정책결정 수준에서 정치적 다이나믹스와 정책의 산출은 사회갈등의 축약이자 사실상 그것만으로도 정치가 충분한 사회적 기반을 갖는 것이 될 수 있을 것이다.

09.11.12 00:10
kz kz

p19 실제 정책으로 나타나서 우리가 가시적으로 관찰할 수 있는 결정들이란 전체 정치과정과 권력관계의 다만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그보다 더 중대한 사회경제적 갈등이나 이익들이 존재하고 따라서 마땅히 이슈화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그렇지 못한 것이 현실

09.11.12 00:11
kz kz

cont. 이슈가 되어야 할 것이 이슈가 되지 못하는 이유는, 그러한 갈등이나 이익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 아니라 이슈화하지 않는 또는 못하게 하는, 다시 말해 정책결정의 사안으로 등장하지 못하게 하는 힘 또는 영향력이 작용하기 때문이다.

09.11.12 00:12
kz kz

cont. 즉, 이 관점은 이 비결정은 영역·수준이야말로 보다 더 중요한 정치과정이요, 권력관계라는 사실을 강조하는 것이다.

09.11.12 00:12
kz kz

국내에서 비인기 아닌 것이 있기는 한가 싶다. 스포츠 도, 정치도, 사회 도, 문화 도.

12.08.03 0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