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2day

여기까지가 오컬트가 신비감을 유지한 마지막 영역 이 아닐까? 이후로 비의와 신비주의는 그저 하나의 소도구로 쓰였고 그 색채가 그나마 유지되었던 것도 에바로 끝났다. 09.09.05 14:46

푸코의 추
작가 | 움베르토 에코
출판 | 열린책들
미투 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까소봉 까소봉

그래도 추보다는 진자가 낫습니다. 이윤기씨 번역이 좀.;; ㅎㅎ

09.09.05 14:58
fupfin fupfin

앞에 너무 어려워요. 역주가 좀 더 붙었으면 편했을지… 화장실에서 읽다가 변비 걸릴 뻔. ..

09.09.05 15:02
kz kz

까소봉 지금에 와서는 당시의 번역이 좀 그렇긴 하지만, 읽을 때는 오히려 그런 번역조차 난해한 분위기 형성이 도움이 됐던 것 같애요. :)

09.09.05 15:13
fupfin fupfin

제가 보기에도 그런 분위기를 전달하려고 일부러 그렇게 쓴 것 같아요. 하지만 문화적 차이 때문인지 의도한 것에 지나치게 어렵지 않았나 싶네요. 휴… (아직 다 못 읽었어요. ㅠㅠ)

09.09.05 15:15
kz kz

“Bin ich ein Gott?”가 제목에 있길래 Olav Severijnen라는 사람이 쓴 논문 을 받았는데 생소한 단어도 많이 나올뿐더러 푸코의 추와 Gravity's Rainbow(첨 듣는다)를 비교하는 거라서 양쪽 다 알지 못하고는 제대로 못 읽어낼 것 같다.

09.11.03 16:58